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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여대생 기숙사(Sorority Row,2009)




 "여대생기숙사"라는 제목만 들었을 땐 마치 "Private school"이 생각이 났었다. ㅋㅋ
 하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른 공포스릴러 물이라니 깜짝 놀랐었다. 그리고 참 재미있게 봤다. 이 영화의 포스터에서도 광고를 했듯이 무차별 살인, 악령등등은 예전의 공포물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면 이 영화는 이유가 있는 살인과 더불어 전후 사정이 확실하다.



 포스터에 적나라하게 나온 주인공들의 얼굴들....  사진이 마치 다들 죽은 영혼들마냥 느껴지는 것은 이들의 잘못과 그 잘못들로 인해 괴로워하면서도 섣불리 그 잘못을 시인하지 못하는 고뇌가 느껴지는 듯한 사진이다.


 참으로 잘나가는 그녀들의 엄청난 파티와 메간의 실종이후에 그들의 졸업파티는 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장난이 아니라 살인으로 이어지며 그들의 미래와 조직의 안녕을 위해 함구하기로 하는데...
 


 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잘못이 덮여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허나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나는 법!! 그들의 숨통을 조여오는 죽음의 손짓은....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 놓고 말은 못해도 양심의 가책을 가장 많이 가졌던 "브리아나 에비건"의 사진이다.  

 여담이긴 하지만, 이영화의 주인공들 중에 "클레어(제이미 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여러영화에도 참여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거의 주연급에 가까웠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활약을 펼쳐서 더욱 많은 그리고 주연으로 거듭 성장하길 바란다.  "드래곤볼 레볼루션" 영화때 나왔었다는데... 사실 영화는 봤는데 기억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