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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영화 디센트2(The Descent: Part 2, 2009)를 보고


 "디센트"를 보진 않았다.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영화를 보기 시작하였는데...   시작이 전편의 마지막에 탈출한 한 여자를 취조하는 내용부터 시작되었다. 혹 전편을 보지않았으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좀 어려웁지 않을까를 잠깐 고민했지만, 그렇지는 않았고, 역시 공포물은 그 대상이 정신병자이든 동굴속의 괴물이든 여하튼 무서웁기만 하다면 나는 좋다. ^^


 그런데 상식선에서 볼때 그렇게 어렵게 동굴을 탈출했다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다 죽었다는데... 어떻게 그런 사람에게 다시 그 동굴을 들어가자고 제안을 하는지...  정말 의아스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그것이랑 상관없이 영화는 계속되어야 하니까....  흠...


 동굴에서 괴물로 바뀐 사람들은 시각이 퇴화해서 눈은 아무 소용이 없는 암흑천지이니 그럴 것이고, 그렇다면 보통 코와 귀는 인간이상의 능력을 갖게 되는 것 아닌가? ㅋㅋㅋ
 너무 따지고 들면 재미가 없겠지....    좀 영상이 더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하지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저 킬링타임용 영화였다.  그렇다고 무섭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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