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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아이언맨2



아이언맨 시리즈를 보고는 있지만 사실 많이 실망스럽긴 하다. 1탄에 비해 약간은 세련되어진 듯한 모습은 있지만, 부족하다. 뭔가 많이 부족하다. 허리우드가 가진 많은 좋은 것들 중의 하나는 엄청난 스케일과 스펙타클과 도저히 따라할 수 없을 것같은 화면을 전제하지 않는 한 그들이 가진 장점은 더 없다고 생각하는 내게 이영화는 좀 많이 실망스럽다.


 그래도 워낙 광고물량을 때리다보니 모르는 영화도 아니고 한번 봤지만, 다음에 3탄이 나온다면 좀 망설이고 싶다.


 우리의 아름다운 기내스펠트로를 비서따위로 부려먹는 이 영화는 뭐냔 말이다. ㅋㅋㅋ


 이 영화의 또다른 히로인 "스칼렛 요한슨" 한국에 신세경이 있다면 허리우드엔 스칼렛 요한슨이 있을 것이다. 요즘의 최고의 여자스타일은 동안 얼굴에 글레머러스한 몸매라 했던가 이 두 여배우는 이런 점에서는 최고의 주가를 구가하고 있는 이들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두명이다. 별 평을 쓰는 것도 귀찮다. 짜증이다.


 "미키 루크"다 한때 최고의 섹시가이로서의 자리매김을 명확히 하였던 그이지만, 세월은 비켜갈 수 없었던 모양이다. "Expendable"에서 실망했던 것이 기억나는데, 정말 이영화에서의 모습은 그래도 쓰러져가지만, 그래도 봐 줄만 했다고 생각한다.
 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만 남기고 그냥 사라졌더라면 어땠을까도 잠시 스쳐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