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용궁사 앞 맛집 "용궁해물야채쟁반짜장"

 기장에 가다보면 해동용궁사가 나오는데 그 입구에 이 맛집이 있다. 이 쪽 동네를 지나치게 되면 항상 생각나거나 일부러 이곳으로 먹으러 가곤 한다. 그 때마다 실망시키지 않으니 맛집은 맛집 맞나보다.

 입구에 있는 SBS TV에서 방송되었다는.....  요즘 맛집이라 조금 소문난 집엔 이런 게 하나 둘 쯤은 걸려있다. 뭐 걸려있어도 여느 맛집과 마찬가지로 내게 맛있는 집과는 가끔 차이가 있긴하나 이 집은 그 둘이 일치하니 자타 공인 맛있는 집이 되나? 여하튼 한번씩 다른 사람들과 중국집 맛집을 이야기 하다보면 꼭 한번은 거론하게 되니 내가 아는 자장면 맛집인 셈이다. 

 진짜 중국인이 운영하기도 하거니와 그 맛이 해물이 적절하게 들어있어 짬뽕도 굉장한 맛이다.

 해물쟁반짜장은 6,000원(2인분이상)이고, 짬뽕은 7,000원이니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일반 자장면이나 짬뽕에 비해 약간 비싸긴 하다.  이곳은 버스나 대중교통으로 가긴 좀 어려우니 거의 승용차를 타고 오거나 자전거동호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물론 옆에 해동용궁사가 있으니 절에 왔던 사라들도 많이 들른다.    

 짬뽕과 해물쟁반짜장의 모습이다. 정말 맛나 보이지 않나 흐미...

 언제나 나의 미각을 자극하는 이 맛을 계속 유지하시어 앞으로도 찾아와서 먹었을 때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