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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보물섬

부산진역 부근 새로 생긴 맛집 순대마을



 갖가지 먹을거리를 찾다보면 오래되고 맛집으로 소문난 집도 찾아가서 먹어보면 그닥 맘에 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오랜만에 음식의 종류를 정해놓고 집을 찾는다던지, 아니면 새로 생긴 집에 가서 맛을 본다던지 하다보면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곤 하는데...  이집이 후자의 경우로 치면 될 듯하다.  


 어머니 따라서 시장에 가다보면 그곳에 파는 여러 음식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인데... 언제나 그
1순위는 항상 순대가 아니었나 싶다. 그 맛난 것이 그렇게 눈 앞에 있으면 엄마의 손을 이끌어 그 앞으로 가서 사달라고 때 썼던 기억이 아련하다.  



 새로 생긴 이 집으로 들어온 우린 메뉴판에 있는 음식 중 순곱버섯전골을 시키고 음식 오길 기다리며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생긴 지 얼마안된 음식점 치고는 손님도 많고, 약간 공간이 작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그래도 서로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테이블이 떨어져 있고 음식의 종류가 좀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순대전문점이라면 응당 이래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


 밑반찬 중에 단연 돋보이는 전! 애피타이져로 ㅋㅋ


 드뎌 나온 오늘의 메인 메뉴 순곱버섯전골! 맛집으로 소개해도 손색이 없다. 국물은 걸쭉하게 느껴지고 각종 야채와 주요 음식재료인 곱창과 버섯들도 입안을 즐겁게 한다. 
 요즘같이 날이 더울 때 이열치열이라고.... 
 역시 이 곳도 주차장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