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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보물섬

밀면 중에 최고의 밀면, 가야밀면 본점에 가다.



 여름의 뜨거움을 식혀주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닐까?!  그런 여름 음식 중에 하나가 밀면이 아닐까 한다. 한참 뜨거운 여름이 오면 언제나 한번은 생각이 난다. 가야밀면 본점이.....    그래서 다시 한번 가볼까


 한잔의 육수를 먹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고 있으니 이내 밀면이 나온다. 역시 곱배기라 양이 엄청나다.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땀은 없고, 침은 꿀꺽 넘어간다.

 

 비벼놓고 보니 더욱 먹음직 스럽다. 자 후루룩~~~ 캬! 이맛이 바로 밀면이다. 어떻게 이 맛을 말로 표현하랴마는 그런데 약간 이상하다. 예전에 느꼈던 맛과는 약간 다른 듯한 느낌이 좀 매워지고 국물 맛도 옇어진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맛있기는 하다마는 분명 예전의 맛은 아니다. ㅜㅜ


 집은 증축을 해서 깔끔하고 보기도 좋고 에어컨도 좋다만 약간은 변해버린 듯한 맛도 그렇고 굳이 더운 여름 일부러 찾아왔건만, 실망스럽다. 다음에는 과연 일부러 올까도 싶지만, 그래도 본가라고 하니...  또 더위에 지치면 와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