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보물섬

부산 용호동 맛집 한겨울에 먹은 팥빙수와 단팥죽



 용호동엔 유명한 팥빙수 집이 2곳이나 있다.   ^^ 먹어보니 정말이지 두곳다 맛있다. 뭐하나 흠잡을 곳이라고는 너무 맛있다는 거다. ㅋㅋㅋ
 예전에 내 블로그에 한번 소개했었나 모르겠다.   내가 항상 가던 곳은 이기대 공원 입구에 있는 팥빙수집이다.   그집은 방송에도 몇번 나와서 나 말고도 많이들 알고 있다.



 처음 가게안으로 들어서니 이 표지부터 보인다.   흠 가만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이상하다. 흠.....   단팥죽은 10월에서 5월까지만 한다는 말일 것인데....   당연히 추울때니 따뜻한 것을 찾는것이 당연하다고 볼때 이해가 된다.  그러면 팥빙수는 왜 이런 조건이 없을까?  언듯 생각해보면  여름엔 팥빙수! 겨울엔 단팥죽!!   이런 등식이 성립될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


 이 집의 메뉴라고는 달랑 두가지뿐!!!   자 이제 맛을 볼까!!


 흐미 단팥죽이다.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그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으나 맛있다. ㅎㅎ
 지금과 같은 추운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단팥죽이 제격이라 할 것이다.   



 여기 온 김에 먹어보자고 시켰던 팥빙수!!   팥 밑에 내 추정으로는 사과즙(?)인 듯한 액이 뿌려져 정말 맛이 달콤하고 시원했다.
 이기대 입구집이 정말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라면....   이 집은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다. ^^
 앞으로는 이집도 종종 들러 맛나는 팥빙수를 맛보아야겠다.

 말로는 표현 못하겠으나 겨울철에 먹어 더욱 시원한 팥빙수가 내 속을 시원하게 적셔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