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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보물섬

배고파서 만나게 된 해운대 맛집 개미집



 자전거를 타고 해운대로 열심히 패달질을 하고 있는데~~~   어라 점심도 안먹고 어딜지 모를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물론 같이 가고 있었던 맴버들도 다 같은 상황이다.  맨 앞에서 달리고 있는 내가 내빼고 있으니 멈출수도 없고 자전거 주행중에 전화도 할수 없고...  
ㅋㅋㅋㅋ



 일부러 찾아간 것도 아닌데....   맛집인가봐!!  히야 이집 TV에 나왔던 집인가 커다랐게 액자도 해 놓았다. 하긴 요즘은 참 요리 프로가 많아서 왠만큼 맛있다는 집은 다 한번쯤은 나왔겠지만서도 그래도 한번도 안나온 집이 더 많을테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그냥 갔던 집이 맛집 프로에 나온 집이라니 이 아니 기쁠쏘냐 ㅎㅎ


 다 좋은데....   쇠고기를 미국산이 들어가 있네..   실망인데....  맛집 맞아?


 낙곱새를 시켜놓고 소주한잔하며 음식이 맛나지길 기다린다. 흐미 역시 이시간이 제일 좋아 맛난 음식은 앞에서 익고 있지, 소주한잔 하며 좋은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지, 운동하며 쌓인 피로감도 풀지, 이 음식은 또 어떤 맛일까 하며 기대하지.....    등등 ㅎㅎ


 두~~둥! 드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음식완성! 그래 이맛인 것이야!  맛집이 그냥 맛집이 아니었던거지 전국방송인 6시 내고향이 아무집이나 택한 것은 아닌 것임이야! 
 낙골새는 맵삭하면서도 호호 거리지 않을 정도고...   국물맛은 또한 천하일품이다.   반주로 시켰던 소주 한병이 두병이 되었으니 이건 개미집 사장님 잘못임이 틀림없다.  사장님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