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보물섬

역시 영화는 공포물이 최고라는 재확인해준 "콜렉터(The Collector, 2011)"



 각종 영화의 쟝르 중에 유독 내가 좋아하는 쟝르는 역시 공포물이다. 그중에 피 튀기는 영화보다는 서서히 조여오는 압박감을 즐기는 타입이다. ^^
 콜렉터의 경우 처음부터 충격감있는 영상으로 시작하여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땔수 없도록 해 주었고, 제목에서도 언급했듯 역시 영화는 공포물이라는 확신이 다시금 들도록 해주었다.


 주연배우인 이 분은... 조시 스튜어트인데...   사실 잘 모르는 분이라 ㅜㅜ 영화 모범시민에 주연을 하셨다는데....  모범시민도 안 본 영화라 ㅋㅋ 그래도 나름 공포물에 잘 어울리는 분이시고...  적절히 배치된 효과음이 긴박감과 압박감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 주었고, 워낙 공포물을 좋아하다보니 후한 점수를 주게되는 점도 있다.


 첫장면부터 끝날 때까지 이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좀 저가의 경비를 사용하려는 노력 또한 보이고, 무엇보다 스토리라인을 구성하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는지 등등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상황설정이 좀 콜렉터가 부비트랩을 그렇게 철저히 준비한 반면 상황판단이 느린 헛점을 보여주고 주인공이 활동할 공간을 충분히 내어주는 등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보이지만, 역시 공포물은 재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