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을 찍었던 황인호 감독의 작품이다. 두 얼굴의 여친도 사실 뭐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는 좀 그랬지만, 이번 오싹한 연애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고 보니 손예진과 이민기 둘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거니와 영화 속 모티브도 딱히 좋다고 보기엔..... 차라리 공포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울나라 모든 드라마의 특징인 의학드라마인데... 의학을 매개로 한 사랑이야기, 스포츠드라마인데..... 스포츠를 매개로한 사랑이야기, 등등의 정말이지 공포를 매개로 한 사랑이야기였다.
마술사인 남자주인공은 진짜 영혼의 매개인 주인공 손예진(강여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로인해서 그는 귀신들의 표적이 되는데.....
상큼 발랄한 두 남녀 배우가 비록 귀신이 중간에 좀 끼여든다하더라도 사랑할 수 있다???
뭐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겠지..... ^^
'영화 보물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늑대개가 인상적인 "하울링"(2012,HOWLING) (0) | 2013.03.30 |
---|---|
뭔가 좀 많이 아쉬웠던 영화 "바운티 헌터, Bail Enforcers Bounty Hunters(2011)" (0) | 2013.03.29 |
또다시 역시 인도 영화라는 찬사를 이끌어 낸 "미션 이스탄불"(2008) (1) | 2013.03.27 |
5점짜리였던 남자의 10점짜리 여자를 만나서 10점짜리가 되는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She's Out of My League, 2010) (1) | 2013.03.26 |
쟝르가 모호하긴 해도 꽤 긴장감이 있었던 "히든 페이스"(La cara oculta The Hidden Face, 2011) (1) | 201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