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어떠한 정보도 없이 보는게 취미인 나는 가끔 이렇게 좀 오래된 영화도 보곤 한다. 마찬가지로 저예산영화에서와 같이 가끔 대박을 만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며 마치 예전에 본것도 같은 이상한 느낌도 든다. 어쩌면 OCN등등의 영화체널에서 런닝머신을 뛰면서 잠시 잠깐 봤을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 의아했던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을 다시금 생각해 냈다. 나름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것이 이들의 직업이라지만, 영화에서 이들은 계속해서 범인의 계획대로 욺직이고 결국 마지막에 단 두명만 살아남게 된다. 이들이 가진 프로파일러로서가 아닌 한사람한사람의 특징들, 그리고 상황상황에 그 특징으로 인해 욺직이는 그들은 계획된 트랙 혹은 장치로 한명씩 한명씩 죽게 되는데....
"캐서린 모리스" 약간은 우유부단하거나 정에 이끌리는 성격이거니와 연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와 이 섬에 같이 와서 훈련중이다. 하지만, 냉철한 분석력과 정확한 사리판단력을 가지고 있다.
"엘엘 쿨 제이" 역시 어느 작품에서나 근육질의 몸매를 앞세우며 연기한다. 그러나 어쩌지 볼때마다 연기가 비슷하니...... 좀 식상하기도 하거니와 요즘 그정도 근육 없는 사람이 어딧니??? ㅋㅋㅋ
영화에 나왔던 "크리스챤 슬레이터"의 영화초기(제일 먼저 사망함)에 없어져서 조금 실망스럽다.
그의 약간은 멋적은 조금은 반항기있는 듯한 연기도 좋아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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