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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보물섬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다음이고, 군주는 가장 가볍다 책 정도전 상권

 

 

'하늘을 버리고 백성을 택하라'   

정도전 하면 생각나는 것은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립하는데 일등공신이었고, 조선경국전을 집필했으며 이방원과의 대립속에서 죽어간 인물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 보통의 사람들의 상식이 아닐까???    나도 그 보통이라는 범주안에 안주해 있던 사람인데....

 

 이 책을 읽고서는 좀 달라질까 싶어서 책에 손을 댔는데....  

뭐 아직 하권을 읽지 않아서...   딱히 그렇지는 않은 듯도 한 데..

 

 

 누구나가 아마도 이 부분을 읽으며 정도전이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을거라 여겨진다.

 

“한나라 고조가 장자방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장자방이 한고조를 이용하였다.”라는 대목.

 

뭐 그의 역성혁명이 성공하여 조선이 세워지고 자신이 바라왔던 재상이 하는 정치와 이상적인 왕과의 대등한 관계가 잘 이뤄졌다면 아마도 지금도 조선이었지 싶기도 하다. ^^

 

 영국과 같은 왕이 존재하는 국가!!   오히려 지금과 같이 이런 혼탁한 세상이 아니라면 더욱 좋을 듯싶고.....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십자군알바단(십알단), 국방부, 국가보훈처(김대중, 노무현정부를 좌익정부라 규정, 청소년 상대로 교육자료 펴냄)들이 활개를 치는 이 시점에서는 더욱 그러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