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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어린이집 재롱잔치(2013.1.26)

 

 

짜식 재롱잔치 준비한다고 한달 전부터 이야기 하더니 꽤 열심이다.

 

 우리 둘째의 재롱을 보지는 못했다.  이날 근무라서...    도저히 뺄 수가 없었다.  

아이들 행사에 전부 참석하기를 원하지만, 그래도 쉽지가 않네...   와이프가 찍어온 사진을 보니 더욱 마음이 짠하다.

 

 

겨울방학이 되자마자 외가집에 보냈더니 어린이집 선생님한테서 전화가 계속와서 산이가 꼭 와야한다고.....    ㅋㅋㅋ   이제 사진으로 보니 그렇네...   산이가 제일 앞에 서게 되어있네

제일 앞에 서는 녀석이 없으니 연습이 잘 안되었겠네 ㅋㅋㅋ   

 

 사진을 보니 좀 미안하기도....    ^^;;

 

 저번에 판타스틱 베이베를 노래방에서 계속 노래부르고 춤도 추고하더니 여기 재롱잔치 노래였었다.  ㅋㅋㅋ   열심히 연습하더니

 

 

어라 녀석 너무 좋아라하는데......

 

 

아니 재는 누구야!!!    우리 귀한 아들의 입술을....   부르르르르........

 

 

ㅋㅋ  애기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좀더 크면 이런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겠지 ㅜㅜ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역시 날 닮아서 다재다능!!!   흠....   당연히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

 

 

퇴근 후 미안하기도 하고  날이 날인만큼 뭔가 해야 할 것 같기도 해서 아웃백으로 데리고

갔다.  둘째 산이는 재롱잔치가 마칠때쯤 내가 도착해서 아빠가 처음부터 계속 있었던 것으로 ....   하얀 거짓말이라고나 할까!!!   ^^

 

 거기다가 사랑한다며 아웃백에까지 데려다주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스프로 입맛을 다시고......

 

 

 부쉬맨빵으로 당장의 배고픔을 달래는 동안 드뎌 메인메뉴가 등장한다.....

 

 

 

 

아웃백에 몇번을 와도 사실 메뉴의 이름을 모른다.   ㅜㅜ  뭐 별로 관심도 없고....

와이프가 시키는데로 먹는데, 뭐 적당히 맛난 것 같다.   예전엔 스파게티를 전혀 못먹었는데, 요즘은 시켜놓으면 몇 포크 정도는 먹는 것을 보면 ㅋㅋ  나도 많이 서양식에 적응된 듯도 하다.

 

 아이들은 뭘 시켜도 좋아라해서 오긴 오지만, 그래도 내가 원해서 오는 곳은 아니다, 비싸기도 하고.

 

 

오늘 기분이 최고인가보다.  ㅋㅋ  그래 열심히 연습했으니 오늘은 충분히 즐겨라!!

 

 내일은 더 열심히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