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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2013년 여덟번째 캠핑 (고래불 해수욕장, 2013. 7. 24~28) 마지막 이야기 고래불 해수욕장 바다에 조개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물망으로 된 쇠로 된 소쿠리를 장만해서 이래저래 바닥을 끍으며 조개들을 모아본다. ㅎㅎ 처음엔 아이들과 장난삼아 시작했는데.... ㅋㅋㅋ 이게 장난이 아니다. 발로 살살 바닥 모래를 들쳐도 조개들이 쏟아지니 이것을 잡는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것이 아니다. 동해 바다라 그런지 갑자기 깊어지는 바다라서 아이들과 같이 잡긴 힘들어서 아이들은 밖에서 모래놀이 세트를 가지고 놀고 어른들이 잡아오는 조개들을 죽지않게 햇빛을 막아주기도 하고 그 조개들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가며 물속에서 ㅋㅋㅋㅋ 다 모아놓고 보니 제법 많은 양이다. ㅋㅋㅋ 어~~~~떻게(개콘버젼) 그냥 지나갈 수 있겠는가 탕을 끊였다. 우~~~와 어찌나 국물 맛이 끝내주는지 .. 더보기
2013년 여덟번째 캠핑 (고래불 해수욕장, 2013. 7. 24~28) 첫번째 이야기 거의 매년 오는 듯한 동해안 바닷가에 올해는 몇번인가 온 듯한 고래불 해수욕장에서의 캠핑이다. 여름철엔 아무래도 바닷가에서 물 첨벙거리며 수영하는 것이 최고이고 거기에 숙소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이만큼 편안한 곳이 없다. 아이들과 원없이 그냥 막 여기저기 막 그냥 뛰어놀고 싶어서 카메라도 그냥 핸드폰으로만 들고 갔다. 간단히 텐트를 쳐서 대충 숙소를 만들고 이래저래 짐도 정리하고.... 아이들이 놀게끔 해먹도 쳐주고 ^^ 역시 텐트를 치고 힘든일이 있고나면 어른들도 좀 쉬어야 하는데 해먹을 쳐주면 아이들이 별 말 안하고 잘 놀아준다. 대충 한 끼니는 라면과 소세지와 맥주로 간단히.... 이렇듯 밥은 간단히 떼워도 마음만은 해외의 유명 리조트 못지 않다면 과장일까??? ㅋㅋ 여하튼 지금 이 순간만큼은 더 부..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3탄 밤이 되어 고래불 해수욕장에 가 봤다. 밤이 되니 꽤 화려해진다. 네온사인의 화려한 불빛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혹하지 않고 그저 구경만 했다. ^^ 고래불 해수욕장에 있는 음악분수 시간표이다. 언제나 보면 음악분수는 아름답다. 무쟈게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약점만 없다면 정말 좋은 것인데... 밤이 되니 고래에 불도 들어오고 색갈도 변해서 볼만했다. 관광지 냄새가 펄펄나는 이런 것이... 관광지 답게 화장실도 배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 놓았고.. 안주로 해물파전을 하나 사서 준비하고... 고래불해수욕장의 석양이 지는 저녁이 아름답다. 야전침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둥글게 나무들의 배열이 아름답다. 더보기
2011년도 7번째 캠핑(고래불해수욕장, 2011.07.24~26) 2탄 낮이 되면 해수욕하고 바다모래를 가지고 모래놀이를 하고, 저녁이 되면 이렇듯 아무렇게나 던져놓아 해지는 저녁을 바라다 본다. ㅋㅋ 어디서 내가 이런 호사를 누리겠는가마는 캠핑은 이러한 경험을 우리 가족에게 허락하니 캠핑을 하는 여러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이렇듯 해지는 바닷가의 한 장면은 우리의 뇌리에 오랜기간 남으리니... 이번에 산 3WAY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샤브샤브! 미리 만들어간 육수에 갖은 야채와 소고기를 넣고 끊여내니 그 국물맛이.... 국물맛이.... 끝내줘요 ^^ 여러가지 준비할 것도 많았을 텐데 샤브샤브는 이제껃 내가 먹은 캠핑 음식 중에 최고의 음식이었다. 샤브샤브가 고기가 한통인 줄 알았더니 이렇게 한통이 더 있었다. 여기서 또 감동!!! ^^ 하룻밤을 자고난 우리가족 아침밥은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