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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

전혀 더티하지 않았던 가족영화 더티 걸(Dirty Girl, 2010) 제목에서 풍기는 19금의 분위기는 약간 아주 약간 나온는데.... 왜 이렇게 제목을 걸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여하튼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싶은 마음에 더이상 언급은 안하는 걸로! 무심코 봤지만, 깜짝 놀랐던 건 캐스팅된 배우들의 무게감이다. 주노 템플을 비롯 밀라 요보비치, 윌리엄 H. 머시까지 물론 주연급으로 치기엔 조금 무게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잘 모르는 약간 B급 영화라 치면 배우들의 캐스팅은 상당히 공을 들였음은 분명하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진짜로 최고의 영화라 치는 '제 5원소'와 그 유명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자 주인공이었던 밀라 요보비치의 등장은 나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 그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렵다며 데리고 온 몰몬교 신자 남편 예정자!! 뭐 몰몬.. 더보기
끝없는 좀비와의 전쟁 "레지던트 이블4 ; 끝나지 않은 전쟁(2010)"  역시나 "밀라 요보비치"였다. 그녀의 액션은 나름의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추구한다. 어설픈 섹시미나 약간의 백치미로 남성에게 어필하거나 관객들을 혹하게 만들려 하지 않는다. 항상 배우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연기로 특성화시키고 그 특성화의 이름은? 그녀는 "전사"다.  "밀라 요보비치"를 나에게 제대로 인식시켰던 영화는 "제 5원소"이다. 이 "제 5원소"의 경우 거의 영화를 6~7회 이상을 본 것 같다. 케이블 TV나 우연찮게 보게되는 거의 모든 체널의 경우에도 중간에 보게 되더라도 이 영화는 끝까지 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제 5원소"가 뭘 말하는 지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것이고, 그 영화에서 그녀가 나에게 인식시킨 인류의 구원자로서의 모습에서 이젠 그녀는 구원자가 아닌 전사의 모습을 갖.. 더보기
"신암행어사(2004)"를 보고  "신 암행어사"라!! 일본인 "시무라 조지"감독의 우리나라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에니메이션이다. 일본의 에니만을 모아서 흔히들 재페니메이션이라 불릴만큼 에니메이션에서는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일본의 감독이 한국의 이야기를 가지고 에니메이션 영화를 찍었다 해서 봤다. 춘향전을 바탕으로 했다 뿐이지 전혀 춘향전과는 관계가 없다. 시대적 배경, 스토리라인, 등장인물... 뭐하나 같은 게 없다. 단지 춘향이가 완전 멋지게 나오는 각색과 희한한 배경설정과 무정부상태의 세상에 걸출한 영웅인 "문수", 우리가 알고 있는 암행어사 "박문수"인지는 모르겠다. 단지 문수는 망한 나라의 암행어사였고, 순수한 사랑을 했던 춘향의 낭군인 몽룡은 사막의 알수 없는 존재들에게 죽는다. 이렇게 해서 그 순수한 사랑의 춘향은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