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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영화 "Killers"(2010)를 보고


 영화의 처음은 로멘틱 코메디 "헤리가 셀리를 만났을 때"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조금의 시간이 흐른뒤 알았다 그냥 로멘틱 코메디가 아니고, 로멘틱 액션 코메디다는 것을 말이다.
 "캐서린 헤이글"과 "애쉬튼 커쳐" 두명의 주연배우는 캐스팅도 멋졌지만, 시나리오 상의 이야기가 아주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시원시원하다. 정말 맘에 들었다.



 매력적인 두 배우는 마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떠올리게 만들었고, 스토리상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재미면에서는 "Killers"가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가진 많은 매력 중에 가장 큰 것은 지금 내가 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삶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리라. 그렇게 바라봤을 때 이 영화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무료한 삶을 살던 "캐서린 헤이글"이 킬러인 "애쉬튼 커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의 특별한 삶에 동참하게 되는 그러면서도 이제껕 알지 못했던 가족의 특수한 삶도 알게 된다. ㅋㅋㅋ 재미있었다. 



  "애쉬튼 커쳐"의 꿀복근이라는데.....  헐 별로인 사진이네, 영화속에서 보인 그의 복근은 충분히 칭찬해 줄만 하다. 나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이러한 복근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겠다. 전 애인이었던 "브리트니 머피(Brittany Murphy)"가 32살의 나이로 작년에 요절한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이러한 로멘틱 액션 코메디를 잘 찍어내어 아픔이 많이 극복된 모습을 보인다.


 영화속에서 두명이서 결혼하여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이 주위의 사람들이 결코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이다.  ㅋㅋㅋ


  이 영화는 전혀 배드씬이 없다. ㅋ  이 둘의 멋진 몸을 감상할 기회가 없다는 것은 어쩌면 영화팬으로서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가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상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장소인 프랑스의 "니스"또한 아주 매력적인 곳으로 각인되었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너무 멀다. ㅠㅠ



 임신한 것 같다며 가슴을 보여준다. 그러자 하는 말 "원래 그 싸이즈 아니었어?" ㅋㅋㅋ


 둘이 사랑에 빠지는 도시 "니스" 정말 선남선녀의 멋진 만남이었고, 영화에 뿍 빠지게 만든 좋은 컷이었다.

 영화의 거의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든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드는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