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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물섬

구제역에 대하여 좀 알고나 가자 그리고 침출수는?



 구제역이란? 
 구제역(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은 동물에 생기는 전염병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을 말하는데  소, 양, 염소, 돼지 등 모든 우제류에 발생. 단, 말은 감염되지않고, 구제역에 의한 피해는 엄청나다. 보통 경미한 동물 유행병의 치사율은 5%정도이나 악성 구제역은 50%이다.
 살아남은 동물도 먹지 못해서 몸무게가 줄고 젖을 생산해 내는 동물의 경우는 젖의 양도 엄청나게 줄어든다. 유산이 잘 되고 유방염이 흔히 생기며 2차 감염도 잘 된다
 발생지역과 예방 구제역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여러지역에서 항상있는 풍토병이다. 바이러스는 공기, 음식물, 음식 찌꺼기 속에서는 물론 동물의 가죽, 털, 양털 등에서도 꽤 오랫동안 살아남기 때문에 이 질병이 들면 그 지역을 검역한 후에 감염되었거나 의심스러운 동물은 모두 도살한 다음 태워 버려야 한다. 백신 개발로 구제역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 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없다고 한다.


 구제역이 이런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퍼져나갔다는 것은 알겠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공기, 음식물 등등 그리고 가죽, 털, 양털 등등에 남아 있다면 그렇다면 땅에 매몰시킨 소, 돼지가 썩어 밖으로 배출되는 침출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없는 것일까? 

 
 
  정운천 전 농림수산부장관이었던 분이고, 현재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자 구제역 대책특위 위원장이신 분이 침출수로 퇴비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였다하니 설마허니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검증이 끝난 것이겠지?




 땅에 묻고 그 피가 나오는데... 공기중으로 그리고 털, 가죽등에도 있다는 바이러스가 과연 안전한 것인가? 그리고 그 안전성이 검증이 안되었는데.... 그것으로 퇴비로 쓸수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