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있다보면 매일 먹는 밥 말고 뭔가 독특하면서도 맛있으면서도 왜 특식과 같은 그 뭔가가 먹고 싶은 날이 허다하다. 주말엔 다들 그런 생각이 들지 않나? 역시나 뭐하나 맛난거 해먹을 것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와이프가 피자를 해먹잖다.
수첩을 꺼내 이것저것 막 적더니 마트에 가자며 손을 끌기에 못이기는 척 나가 피자재료를 사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어찌나 흐믓하던지.... ^^ 돌아와서 이리저리 뭔가 하더니 배고픔이 최고조일때 쯤 향긋한 향기와 함께 와이프의 손에 들려 들어오는 마눌하표 완벽피자!!!
저번에 캠핑갔을 때 비록 부족한 재료로 대충 만든 피자를 선보였지만, 이전엔 제대로 재료를 들여 만든 피자라 맛도 제대로다. ^^ 말로 그 맛을 어찌 표현하랴마는 한마디로 하면 피자집 안부럽다. ㅋㅋ
참 이럴때보면 와이프를 잘 얻었어라는 생각으로 므흣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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