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차를 타고 어디갈데가 없나 하며 차의 시동을 걸고 나서는데.... 문득 생각이 난다. 화명생태공원에 눈썰매장이 생겼다는.... 우리 큰아들 강이의 와하는 함성과 함께 차가 미끄러져 잘 달려간다.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금방 찾았다.
허거!! ㅜㅜ 문을 닫아놓았다. 비도 오고 날이 따뜻해서 3일동안 문을 닫겠다는 것인데.... 부산은 너무 따뜻해서 눈썰매장이 잘 될 수 있을까 우려하시는 소리를 그 전에 들었었는데... 그 이갸기가 현실이 되어서 나타나다니 그것도 우리가족이 다 간날에.....
괜히 울적한 맘에 화명생태공원을 참 잘 꾸며놓았다.
산책나온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나도????
멀리서 연날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이상하게도 맘이 더욱 울쩍해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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