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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고대생물의 무자비한 살육을 그린 피라냐(Piranha,2010)

 

 

고대 200만년전의 생명체였던 피라냐의 현세에 나타나 사람들을 먹어치운다는 설정의 영화 피라냐!!    그전에 3D로 만들었던 것으로 아는데...   OCN에서 보는 나로서는 2D로서도 감사하다.     밤에 이것저것 뭘 볼까하다 언듯 걸린 영화 피라냐!!   여름밤을 아주 시원하게 해준 영화였다.

 

 

잠깐 피라냐에 대해 설명하면....... 

피라냐는 15~25cm 정도며 주로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 오리노코강, 파라나강에 서식하며 1년이면 성어가 되는데, 아래턱이 크고 튀어나왔으며 등은 올리브색, 배는 붉은색이기 때문에 레드밸리라고도 불린다. 수명은 5년 이상 20년 이하로 추정되며 3000~4000개의 알을 낳는다. 군집성 어류로 최대한 많은 수가 뭉쳐 다니며 100마리 이상의 집단은 맥 같은 포유류도 잡아먹는다. 주로 강가의 나무 밑 그늘에서 많이 살며, 최근 댐 공사로 인하여 알의 유실량이 적어져 가끔 대량번식을 하는데, 천적이 대부분 멸종위기인지라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시작은 이렇듯 화려하다.  제작비 6600만 달러, 한화로 약 8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였듯 멋진 여자들도 풍부하고, 보는 재미가 처음부터 확 땡긴다.  ㅎㅎㅎ

 

 평화롭던 빅토리아호수에서 젊은이들의 파티인 비키니 축제가 한참인데...  

 

 

멋진 요트위에서 벌어지는 비키니 축제가 한참인 이 화려한 영화가 피비린내로 막을 내린다는 설정은 정말이지 마 그냥 계속 비키니 축제로 끝나도 좋았지 싶다 ㅋㅋㅋ

 여하튼 비키니 축제를 진행중인 시점에 단층의 지진을 조사하러 호수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데...    이상하게 보이는 수초모양의 알들이 보이고...   그것들이 피라냐의 알들임을 알지못한 이들은 죽게되는데...   이로써 보안관은 호수의 깊은 곳에 피라냐의 존재를 알고..

 

 

피라냐를 연구실로 들고와서 그 존재를 확인하는데....  연구실의 박사님이 왠지 낯이 익다했더니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는 죠스 1탄의 주인공이었다.  ㅋㅋㅋ   그래 연관이 있다면 있는 것이니 수중 생물이니... ㅋㅋㅋ  근데....   바다 물고기인 상어와 민물고기인 피라냐인데... 

 

 

  참 흉폭하게도 생겼다.  저놈의 이빨에 물리면 정말 살점이 다 띁어져 나갈 것같아 보인다.  우리나라 민물에 이런 놈이 안 사는 것을 다행이라 여겨야지 ㅋㅋ

 

 

경찰이 그렇게도 물속에서 나오라고 방송하고 심지어 총까지 쏘아대도 더럽게도 말안듣느다.  결국 이렇게 다 띁어 먹히고 나서야 그 무서움을 몸으로 느끼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비키니 축제현장이다.     뭔가 잘못된 것을 알리려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   왜이리 말을 안들어서 이모양 이꼴을 당하는지 나원참.....     

 여하튼 다 죽이고 나서 박사의 전화를 받는데....    이놈들의 생식기가 없다고...   그 말인 즉 생식기가 완성되기 전인 어린 놈들이었다는 것인데.....    마지막 장면에 큰놈이 나타나 사람을 채가며 영화는 다음편을 예고하며 끝이난다.

 

 예전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에 대해 혹평을 하던 것을 봤었는데....  난 보면서 나름 긴장감과 영화적인 재미도 같이 느꼈었는데...   뭐 영화를 보는 방식이 다르거나 수준이 다르겠지만, 너무 상업 영화에 잣대를 높이 들이대면 혹평이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