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보물섬

사랑에 빠진 좀비를 그린 "웜바디스(Warm Bodies,2012)"

 

 

좀비 미국 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이지 ㅋㅋㅋ   이 영화는 어이가 없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좀비가 사랑에 빠지다니  ㅋㅋㅋ    여하튼 한번 봐 볼까!!

 

 

당장 이 영화의 주인공역을 맡고 있는 니콜라스 홀트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네 ^^;;   영국에서 온 좀 유명한 청년인가 보다.  ㅋㅋ   생기긴 좀 생겼지만, 여 주인공 역을 맡은 "테레사 팔머"의 미모에 비한다면야 하잘것 없지않나 싶은데....     여성팬들에게 펜으로 맞을라나....    ㅎㅎ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게 위험에 빠진 여주인공 테레사 팔머를 구해준다.   그리고는 자신만의 공간에 위험하다며 보호해준다는 빌미로 가둔다(??) ㅎㅎ  가둔다기 보다는 그냥 보호해 준다.  ㅋㅋ

 그러다 많이 친해지고 한번 도망갔던 팔머를 또 구해주니 신뢰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이후 팔머는 다시 인간들의 세계로 돌아가고, 팔머에게 사랑을 느껴 심장이 다시 뛰고 따뜻한 피가 흘러 비가 오면 추위를 느끼기도 하는 인간으로 변해감에 따라 마치 이 나이 또래의 청년처럼 무작정 인간들의 구역으로 들어가는데.....

 

 

목에 핏줄이 보이고 얼굴엔 핏기가 하나도 없고 눈은 충혈되어 있는 청년이 다 큰 처자에게 저렇게 가까이서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면...    그리고 그 여인이 반항하지 않는다면(좀비가 아닐 경우에....)           사랑하는 사이일 것이지만, 좀비와 인간여인이 이렇게 대치??하고 있다면 겁에 질린 것이겠지.....       사랑은 무슨 개뿔......     

 허나 이것이 사랑으로 발전할 줄이야 (팔머 정신차려!!   갠 인간이 아니야....     나보다 조금 잘생겼지만서도......      그래도 인간이 아니야!!!    그게 젤 중요한 거야!!!!)

 

 

좀비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나 할까!!!   좀비로서도 모든 의지를 내려놓으면....    

 이름하여 '보니'라고.....     좀비에 비해 가공할 만한 파워와 민첩성을 가졌고...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살아있는 것은 다 먹어치운다.    그리고 마치 작업장의 감독처럼 좀비들을 감시하기도 한다.     

 

 

두 주인공들이 꽤나 다정하게 연애질이다.   ㅋㅋㅋ    인간과 좀비가...      

 

 부럽다.   ㅋㅋㅋ

 

 

뒤에 있는 이 많은 좀비들의 변화!!   최소한 인간은 못된다 하더라도 인간으로의 변화에 기본은 갖춘 좀비들인데....    심지어 자신들의 업버젼인 보니와의 일전을 치르기도 하는데...   ㅋㅋㅋ

 

 마지막엔 좀 어처구니가 없었다.    인간과 좀비가 어울려 살고있는데....      ㅋㅋㅋ   좀비들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면서....        

 

  영화적인 상상력이 참으로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