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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Warm Water Under a Red Bridge, 2001)

 

 

영화의 제목이 하도 희한해서 돌려보았더니 일본 영화네...   ^^;;

 그 보다 더 희한했던 것이 그 따뜻한 물의 정체를 알고 나서였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

 

 

잠깐 줄거리를 언급하면....

 

 야쿠쇼 코지(사사노 요스케 역)는 나이는 많은데 회사에서 퇴직했고 이래저래 당장 돈에 허덕이는 평범한 아저씨인데, 돈의 독촉으로 와이프와의 사이도 별로인데, 알고 지내던 한 노숙자의 말을 믿고 찾아간 붉은 다리 옆의 집에서 새로운 인연이 이어지는데....

 실제로 내용은 많이 야한 부분이 많지만, 영상은 그리 야하지 않아서 어쩌면 그 어떤 것을 기대하시는 분은 실망을 하실 듯도 하다. ㅋㅋ

 그런데 한국에서 만든 포스터의 자극적인 글귀가 너무 자극적이라 ㅋㅋ  뭔가 바라는 분들을 오게하려는 의도가 ㅋㅋㅋㅋ

 

 

붉은 다리에서 이어지는 인연이 새로운 삶으로의 진전을 낳게 하는데....

 

 일본의 옛 정취를 보길 원하신다면 이 영화가 괜찮을 듯도 한데...    그리 강추할 정도는 아니고

 

 

몸에 물이 차오르면 걷잡을 수 없는 어떤 욕망에 사로잡히는 그녀! 그래서 도둑질을 일삼게 되는데....   그 도둑질을 주인공인 사사노 요스케를 만나 행위를 함으로 해소하고, 그 과정에서 그 둘의 사랑은 커져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