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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일상의 삶이 부서지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는가? 로스트 인 베이징 (Lost in Beijing, 2007)

 

 

 

가끔씩은 이런 드라마같은 영화를 보고나면 좀 허망해 하는 나의 느낌은 뭘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판빙빙과 양가휘라는 중국에서의 내노라하는 배우를 써가면서 이정도의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소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시나리오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아쉬운 것이겠지  

 

 

줄거리를 언급하면....

 

 중국의 번영과 더불어 북경에서의 삶은 그만큼 복잡해지고 건물들은 우뚝우뚝 나날이 높아져만 가며 사람들의 삶은 각박해져가거나 시기를 잘 잡은 이들은 부자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양가휘와 그의 아내는 맛사지라는 좋은 사업을 잡아 나날이 번영하였으나, 남편 양가휘는 많은 돈으로 여성편력을 가지고 있고, 그의 아내는 그의 그런 점을 반대하지만, 일정부분 인정하는 듯도 하다.  

 판빙빙과 그의 연인은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살고 있는데....

 

 어느날 판빙빙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게된 양가휘!  결국 그녀를 범하고 그로인해 임신까지 되는데.....     이 사건으로 말미암은 4명의 삶은 일그러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남은 2명의 남녀도 서로 정을 통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판빙빙의 모습은 참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좀 비정상적으로 커 보이는 눈은 무슨 외계인을 보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된다. 

 

 예쁘긴 하지만, 그녀가 연기를 잘하는 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