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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체육공원

2012년 11번째 캠핑(삼락체육공원 10/1~10/3) 주말이고 뭐든 하고는 싶고 멀리가고싶지는 않고.... 제일 좋은 곳으로 왔다. 여긴 삼락체육공원 ^^ 가까워서 좋고, 편안해서 좋고, 잔듸라서 좋고.... 사진을 찍고보니 분위기도 좋고.... 요즘 보기힘든 수양버들이라 더욱 좋다. ^^ 예전엔 정말 흔한 나무였는데.... 왜그런지 요즘은 보기힘들다. 장인 장모님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부산에 오셨는데... 우리가족이 캠핑을 간다니 따라 오셨다. 참.... 좋은 집놔두고 왜 이짓을 하냐는 질문에.... 흠.... 재밌잖아요라며 대답하는데... 두분께서 이해하셨을라나 모르겠다. 몇일전에 내린 비로 홍수가 났었던 곳이라 연꽃들이 모두 흙탕물로 범벅이 되어있는데... 그래도 그 더러움 속에 자신의 자태를 뽐내며 얼굴을 쑥 내밀은 연꽃이 있어 한컷!! 몇 안되는 우.. 더보기
올해 초에 갔었던 삼락체육공원 반나절 캠핑(2012.1.29) 블로그를 쓰기 위해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이렇듯 약간은 철지난 사진들도 발견하고 기뻐하곤 한다. ㅋㅋ 나의 귀차니즘의 결과물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내 인생을 이렇게 글로 혹은 사진으로 정리해서 남긴다는 것이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님을 새삼스럽게 깨닳게 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 내 기억엔 이때 캠핑은 파세코15난로를 사고 처음으로 이 난로를 시험해보기 위해 했던 캠핑이었던 것같다. 난로의 열량과 텐트 내에서의 성능을 시험해보기위해서는 삼락체육공원만한 곳이 또 어디있겠느냐~~~~! 나간 김에 미리 집에서 준비해둔 찌짐도 붙여먹고, 우리 강이와 산이는 옆 텐트의 여자아이와 야구도 같이하며 놀고, 오~~~! 올림피아 안에서의 파세코 난로의 열기는 대단했다. 혹시나 하며 생각했었던 켜.. 더보기
2011년도 6번째 캠핑(삼락체육공원, 2011.06.19) 하루 당일치기 캠핑을 하기엔 역시 삼락체육공원이 최고이다. 이젠 빠르게 텐트와 타프도 치고 우리 가족이 하루 바람쐬고 오후를 한적하게 보낼 집이 완성된 것이다. ㅎㅎ 부산에서 이렇듯 초록의 넓은 공간을 허락하는 곳이 잘 없지않나? 역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큰 아들과의 오후 한때를 이렇게 너른 초록 잔디밭에서 보낸다는 게 얼마나 축복인가!! 더보기
참으로 즐거웠던 반나절 캠핑(삼락체육공원, 네번째) 삼락체육공원에 가자고 아침에 얘기했더니 온 가족이 좋아라한다. 체 한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에 이렇듯 좋은 공원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간 날이 무슨 연날리기 대회를 하는 듯 보인다. 하늘에 떠있는 큰 문어가 참 우스광스러웠지만, 이런 것을 만들어 띄우는 사람들이 참 쿨해 보인다. 이렇듯 원터치텐트에 타프만 쳐도 아주 만족으러운 우리가족의 보금자리인 사이트가 생겼다. 삼락체육공원에서는 야영이 되지 않으니 반나절만 놀고 텐트를 접고 갈 것이지만, 노는 동안에도 즐거워야겠기에... 텐트를 치고 맥주를 한잔하니 문득 생각난다. 닭한마리! ㅋㅋ 스마트폰이 있잖아 ㅋㅋ 배달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전화를 해본다. 어라 배달이 된단다. 와우! 정말 스마트한 세상에 걸맞는 서비스다. 전화를 하고 한 30분 기다렸.. 더보기
따뜻했던 여름날의 삼락체육공원에서의 추억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더랬죠 벌써 다들 잊으셨나? 여하튼 정말 더웠던 것이 이젠 그립습니다. 오늘은 정말 추워서 따뜻한 방안에서 나오려니 많이도 머뭇거린 생각이 납니다. 청명했던 여름날의 하늘도 보고 싶고.... 삼락체육공원은 지금도 많이 생태공원으로 바뀌고 있지만, 올 여름에 갔을땐 놀랐었더랬습니다. 수영장을 비롯 생태산책로, 자전거 도로등등해서 많이도 바뀐 모습이더군요. 와이프 친구 내외와 같이 한 주말 오후 한때 였지만, 시원했고 아들들 또한 넓고 한적한 곳에 오니 즐거워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캠핑장비는 우리에게 그늘을 선사해 주었고, 그 그늘밑에서 서로의 근황을 얘기하며 맥주한잔의 즐거움으로 기억된 하루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샀던 라디오겸 스피커!! 앞으로 우리 가족의 캠핑과 여행등등을 지루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