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체육공원에 가자고 아침에 얘기했더니 온 가족이 좋아라한다. 체 한시간이 걸리지 않는 곳에 이렇듯 좋은 공원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간 날이 무슨 연날리기 대회를 하는 듯 보인다. 하늘에 떠있는 큰 문어가 참 우스광스러웠지만, 이런 것을 만들어 띄우는 사람들이 참 쿨해 보인다.
이렇듯 원터치텐트에 타프만 쳐도 아주 만족으러운 우리가족의 보금자리인 사이트가 생겼다. 삼락체육공원에서는 야영이 되지 않으니 반나절만 놀고 텐트를 접고 갈 것이지만, 노는 동안에도 즐거워야겠기에...
텐트를 치고 맥주를 한잔하니 문득 생각난다. 닭한마리! ㅋㅋ 스마트폰이 있잖아 ㅋㅋ 배달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전화를 해본다. 어라 배달이 된단다. 와우! 정말 스마트한 세상에 걸맞는 서비스다. 전화를 하고 한 30분 기다렸나? 배달아저씨의 전화를 받고 야외에서 먹는 맥주와 BBQ통닭은 정말 맛있었다. ^^
정말 맛나게 먹는 우리 산이! 한손에 한개씩 잡고 뜯어먹는다 ^^
울 큰아들의 사진도 한장! 텐트안이라도 모기장만 쳐놓으니 시원한 바람이 정말 쿨한 한나절을 보낼수 있었고,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앞으로 좀더 자주 나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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