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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대한민국 1%"(2010)를 보고



 정말 대한민국의 1%되는 상황설정은 참 좋고 배역 캐스팅도 맘에 들었다. 그런대 내 개인적인 바램은 왜 시나리오가 이렇게 밖에 나올수 없었을까인게....   정말 짜증난다. 좀더 재미있게 만들수 있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정말 장면장면을 안타깝게 만든 영화였다.


 허걱 이 영화를 만들고 나서 미 해병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하네....   뜨아!!
 미국군인들이 보기에 얼마나 황당한 영화였을까 싶기도 하고, 왠지 안습이다. 미국의 대단했던 군대 영화 혹은 군인 영웅의 영화를 봐왔을 텐데...  그들이 보기에도 안습이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아서 감사패를 준 것이겠지. 그냥 넘겨짚어서 좋을 건 없을것같다. 좋았겠지.좋았겠지.좋았겠지.좋았겠지,좋았겠지.


 "손병호(강철인중사역)"은 언제나 보면 진중한 역으로 많이 나온다. 그는 자신의 캐릭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그의 역할을 정확히 수행한다. 멋진 하사관역이 정말 잘 어울린다. 그는 그렇게 캐릭을 잡았고, 강한 듯하지만, 마음여린 외강내유형 인간이라고나 할까? ㅋㅋ


 "이 아이(이유미하사역)"는 헉 첨보는 얼굴이다. 그런데...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한 것이 눈에 보인다. 그런데....  쯧쯧 그녀는 얼어 있는 것이... 초보티가 많이 뭍어난다. 그렇게 보려한 것이 아닌데도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군인이 아니라는 것을 웅변하듯 하다.


 남자들 속에 행군하고 있는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남자 팀원들과의 하나되는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이유미하사 멋지다.


 흔히 말하는 "꿀벅지" 논란을 벗어나서 "전투벅지" 논란을 일으켰다는 후문이 있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녀의 훈련 모습은 다분히 인상적이었고, 다부졌다. 해병대의 다른영화 "G.I.Jane"을 연상시키는 모습인데...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좀더 시나리오가 좋았더라면 정말 좋은 영화가 될수도 있었을 텐데....  정말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