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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보물섬

한 여름에 다녀왔던 캠핑여행 8탄(8/22~8/25)



여름의 날씨가 절정을 지나쳤다고는 하나 8월 말의 날씨는 4박 5일의 우리 일정을 비웃기나 하듯이 너무나도 더웠다. 2010년의 여름의 날씨는 숨이 턱턱 막혔음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3일동동의 캠핑의 피로와 계속되는 관광으로 우린 집으로 가자는 데에 합의를 하고, 상족암에서의 캠피은 1박으로 접기로 했다. 그래 원래 계획은 4박 5일의 일정이 3박 4일이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가족의 계속되는 캠핑에 분명 좋은 밑거름이 되는 캠핑이 될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집으로 가기 전에 당항포에 있는 고성 공룡박물관에 들르기로 하고 도착하여서 보니 당항포에 있는 2대의 관광열차가 우릴 반겨준다. 근데... 왜 여긴 에어컨이 없는 거야ㅜㅜ


아이들의 볼을 보면 바짝 익었음을 알수 있다. 발갛다. ㅋㅋ  실내에 들어오니 에어컨이 작동중이다. 각종 공룡을 시원한 바람을 쐐며 공룡도 보고 했다. 물론 야외에 있는 것들이 더 많았는데... 사진들을 보며 잘 관람하시길 바란다.










여기까지가 우리 가족의 한 여름의 캠핑여행의 끝이다. 비록 일정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매번 하던 1박 2일의 짧은 캠핑이 아닌 꽤 긴 3박 4일이란 일정으로 가족 캠핑을 하였다.
 특히 마지막 일정으로 잡은 공룡엑스포도 한번은 가봐야하는데 하며 벼르던 곳이라 일정상의 미흠함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특히 엑스포장에 있던 4D영화관은 꽤나 재미있는 영상과 효과를 우리에게 보여주었고, 다음에 아이들이 좀더 크고나면 한번더 가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공룡을 우리가족에게 좀더 가까운 존재로 만들었고, 캠핑을 우리가족의 특기로 잡아도 괜찮을 듯도하다. 가족이 함께한 추억이 많다면 그 가족은 분명 서로를 연결하는 든든한 끈으로 작용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않는다.


 돌아오는 깅에 저녁으로 먹었던 이 집!!   정말 정식이 끝내줬다. 태진 기사식당 다음에 당항포 이동네를 지나오게 되면 꼭 다시가서 먹고 싶다.  그런데...   사진이 없네...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이라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없다. ㅋㅋ


돌아오는데....    비가 겁나 온다.   캠핑을 하루 더 했으면 아주 고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3박 4일로 접고 돌아오길 정말 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