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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보물섬

부산맛집 부산진역 부근 "김치가"



 부산진역 부근 맛집을 두루두루 살피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김치가"!

 

 실내공간은 널찍한 테이블 공간으로 좁게 보이지 않는 배치로 아늑함을 보이고, 김치가라는 가게이름으로 해 놓은 인테리어도 깔끔해보인다.
 자 이제 메인인 음식에 대해 논해보자.


 나름 밑반찬격인 음식이 세팅이 되고....


 어라 밥이 도시락에 담겨 1개의 소세지와 함께 나온다. ㅋㅋ 복고의 풍인가? 예전에 갔었던 "속에 천불" 막걸리집이 생각이 나네 그 곳에서도 이름이 뺀또였던가 하는 도시락이 있었다. 마치 예전 어릴 적 어머니께서 싸주셨던 도시락의 내용을 담은 밥이었다. 물론 당시의 도시락 최고의 반찬이었던 소세지가 1개가 밥 위에 있는 모습에 얼굴 한가득 미소가 머금어진다.


 메인 메뉴가 나오고, 김치가 한가득! 안에 돼지고기도 한가득! 이제 펄펄 끊여 김치와 고기의 맛이 어우러지게 만들어 보면...


 흐미 마치 집에서 먹는 김치찌게를 떠올리게끔 만드는...  좀 맵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지만, 기지의 사실인 내가 좀 남들보다 싱겁게 먹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당하다 할 것이다.  먹다보면 꼭 밥을 더 먹게되는 안좋은(?ㅋㅋ) 점이 있고, 먹고나면 그 약간의 매운맛에 속이 후련하다는 생각과 잘 먹었다는 후회없는 한 끼였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