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관광가셨다가 여기 고기를 드셨는데... 아주 맛있더라면서 한번 오자 하시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하였다. 가천린 포크.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포크가 숟가락과 함께 사용하는 포크는 아니고..... 흠 재미없나? 여하튼 돼지고기 포크를 말한다. 직접 가서보니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쇠고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고기를 쌓아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옆으로 직접 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된 시설도 있었으니 고기와 관계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할 것이다.
김해 진례의 신라식품보다는 규모가 좀 작은 듯한데 여기는 바로 구워먹을 수 있으니 막상막하라 할 것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폭탄세일 이란다. 역시 돼지가 주종인 모양이다. 우리도 한 뭉텅이 사고...
줄을 서서 고기를 사려는 사람들이 이 집의 명성을 알려주는 듯하고, 끝없이 밀려드는 손님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고기를 좋아하는 구나 하는 생각으로 나만 그런게 아닌갑다하는 왠지 모를 안도감이 ㅋㅋㅋ
규모에 걸맞게 밖의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ㅋㅋㅋ 분수라니 고기집에서 ㅋㅋㅋ 어머니와 와이프가 고기를 고르는 동안에 두 아들들과 난 밖에서 논다. 많이 사세요... ^^
이름모를 꽃들이 만발해 있고, 이 밑의 꽃이 할미꽃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다. 할미꽃이 맞나보다. 와 실제로 할미꽃을 확인해 보고 이 꽃을 보니 왜 사람들이 이 꽃을 이렇게 이름지었나 알만하다.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곳에 살짝 들어가 본다. 가격표를 보니 여기서 직접 사먹어도 되나 보다.
ㅋㅋ 기본 양념 상차림. 마치 광안리 회타운에서 회를 포떠서 초장값을 받는 초장집의 분위기이다. 우리 가족은 여기서 고기를 구워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참 낮설은 광경이었으나 여러 계를 하시는 분들이나 친구들끼리 고기를 사서 구워서 먹으며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면 그 또한 즐거운 오후 한때가 될 듯 하다.
우리 가족이 산 고기들.... 생각보다는 작게 산 듯 하다... ㅜㅜ 그래도 이정도 사 놓으면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뿌듯할 것이다. 고기가 있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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