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천 보물섬

이게 뭘 기념했게? 사방기념공원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가면 사방기념공원이 있다. 처가집에 오가다보면 이정표하나를 볼수 있다. 사방기념공원 해서 화살표가 있어 항상 궁금했었다. 사방기념공원??? 뭘하는 곳일까???
무엇을 기념하였을까???



 아직은 이곳이 무엇을 기념한 곳인지도 모르고 공원에 왔으니 큰 아들 강이의 사진도 찍고한다.


 공원의 규모도 상당하다. 사진으로는 잘 가늠이 안되겠지만, 이 글자들도 상당한 크기이다. 이 산 전체가 사방기념공원이니....


 공원 안에 건물도 있다. 무엇을 기념하였는지 우리에게 알려주겠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 공원의 의미와 어떤 대단한 것을 기념하였기에 이 넓은 땅에 이렇듯 관리를 계속하였을까???


 어라 건물에 들어가니 치산치수라 적힌 대통령 박정희가 쓴 글이 보인다. 치산치수로 대변되는 사방기념공원이라 아직은 긴가민가한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허나 이 안에 참 많은 것들을 설명해 놓은 내용이 있어 하나하나 알게되었다. 사방기념공원은 사방공사를 기념하여 만들었다한다.
 사방공사의 정의는??

 모래 사 자와 막을 방 자를 합친 말로서, 수력이나 풍력 등의 힘에 의하여 물과 흙, 모래, 자갈 등이 이동될 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재해의 예방/복구를 위하여 실시하는 공사 입니다. 즉, 자연의 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 하자는 목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죠. 태풍이 불어 파도가 심하게 칠 경우에 방파재를 만듦으로 하여 어선들이 항구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고,야계의 계상침식과 흙. 모래. 자갈의 유출 및 퇴적의 예방 및 복구,저수지를 만들어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현상과폭우로 인한 홍수 조절하는 것 등이사방공사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세운 이유는 이곳의 헐벗은 산을 박정희 대통령때 이렇듯 푸르게 잘 만들었다 하여 이렇듯 사방공사를 기념하여 사방기념공원을 세운 것인데....   경운기를 몰며 공사를 했던 것을 동 조각으로 잘 만들어 놓아 아이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어본다.



 사진으로 언듯봐도 꽤 규모가 크다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계단의 갯수만 세어봐도 높이를 알수 있고, 사실 난 올라가 보진 않았다. ㅋㅋㅋ 너무 높아보이잖아. ㅠㅠ


 울 아들들 리어카 동상과 트럭동상에도 올라가서 논다.



 사방기념건물 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 옆에는 또 다른 동상이 있는데..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때 당시엔 어마어마한 일이었나보다.


 사방기념공원을 나와서 도로로 접어들려하는데...  말을 탄 가족이 지나가기에 도로를 달리는 말을 탄 가족이 있어 하며 하도 신기하기에 양애의 말씀을 드리고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와우 왕 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