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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오륙도 SK 뷰 아파트로 감히 들이치지 못하는 해무!



 SK건설이 지어준다던 해상공원이 아직도 폐허가 되어있긴하지만, 그래도 오륙도 SK뷰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난 여러 경험들을 이곳에서 하고 있는데...  하루는 아주 도특한 경험을 하여 이렇듯 포스팅하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아마도 바닷가에 살았던 경험이나 혹 강가, 습지등등에서 자본 경험이 있으면 안개가 들이치는 경험들이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오늘도 그날 중의 하루이다. 그런데 이런 안개가 들이치다 마는 것이 아닌가!!



 저 먼 바다에서부터 살아움직이는 유기체같은 해무가 점점 아파트로 다가오더니 오륙도를 집어삼키고는 아파트마저 삼키나 하는 순간! 아니 감히 아파트에 근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ㅋㅋ


 아파트 사이로 보이는 해군 작전 사령부는 해무에 휩싸이는 광경이 보이고 밑의 사진은 저 멀리 남포동을 비롯 영도가 전부 해무에 집어 삼켜졌다. 그런데????? 우리 아파트만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역시나 한참 지나고 찍었는데...  울 아파트만 깨끗하고 남포동, 영도, 해작사등등은 모두 안개에 휩싸였다. 역시 안개가 나를 알아보고 감히 내가 사는 아파트를 근접하지 못함이 밝혀진 것이다.ㅋㅋ

 물론 농담이고, 하도 희한해서 사진으로 남겨봤다. 아파트 사이사이로 보이는 광경이지만, 꽤나 인상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