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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부산역에서의 노동절 집회



 매년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에서는 이렇듯 5월 1일이 되면 노동절 집회를 부산역에서 열었고, 매년 그 곳에 참석하곤 했다.  올해에도 매년 그렇듯이 참석을 하였으나 이제서야 그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내가 게을러서이다. ㅋㅋㅋ ^^;;;


 아직도 정계에서 씨끄러운 뜨거운 감자같은 저축은행 사건은 이때에도 엄청 많으신 분들이 민주노총의 집회에 참석하여 자신들의 억울한 이야기를 집회에서 털어놓곤 했다.


 세계 노동절 집회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그 사람들의 인원만큼이나 많은 깃발들도 보인다. 노동자들이나 시민들이나 다들 억울한 점이나 약한 부분은 다르겠지만, 이날만큼은 사회적 약자인 서로에 대해 감싸안아주고 서로를 위로해 줘야 할 것이다.


 이래저래 약간은 어수선해 보이기도 하지만, 무질서의 질서가 이들 단체들의 특징이 아니겠는가? 무슨 군대도 아니니 말이다.



 무대 위에서는 깃발 춤이 밑에서는 풍물패가 흥을 돋우는 공연을 하고 사람들은 그 공연을 보며 우리 모두가 한 가족임을 생각하니 좀더 좋은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은 한가지이겠지요.



 집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공연이다. 동영상을 잠깐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