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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큰 아들과 함께한 야구 플레이오프(롯데와 SK2차전)



 아는 형님이 표를 구해주셔서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의 경기를 보게되었다. ^^ 다들 아시겠지만 이게 쉬운게 아니다. 
 이 기쁨을 큰 아들과 같이 하려고 어린이집에 있는 큰아들을 데리고 버스 지하철을 갈아타가며 도착한 사직구장!!  주변의 조각상을 찍기도 하며, 빨리가서 자리를 잡으려 달려가 먹을 것도 준비해서 구장안으로 들어가니....  허걱 벌써 자리는 만땅이고....  홈플레이트 뒷자리를 잡으려 했던 우리의 계획은 그냥 우리 생각에서 끝이 났고, 외야로 자리를 옮겨야했다. ㅜㅜ



 2011년 포스트시즌이라는 플랭카드!!   ㅎㅎ  우리가 왔다.


 패넌트레이스 기간에는 와 보았지만, 포스트시즌엔 첨인 우리 큰 아들 역시 약간은 긴장이 느껴진다.^^ 괜찮아 아들아 아빠하고 같이 이 순간을 즐기는 거야!! 


아직 시작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한산한 사직구장! 좀 있으면 꽉 차겠지!!


 금방 긴장감을 떨쳐내고 자신의 포스를 찾아가는 큰아들 강이!  사랑해!!


 시나브로 시간은 흘러 경기는 시작되었고, 꽉찬 관중의 수만큼이나 열기는 후끈 거린다!!



 경기는 롯데가 1차전의 패배를 딪고 이기고 있다. 맘 편하게 볼수 있고 재밌는 경기내용에 경기장 내의 모든 관중의 열기가 빛나는 조명보다 더욱 열기를 뿜어내고 안타를 칠때마다 함성은 사직구장이 떠나갈 듯하다.  우리 앞에 앉으신 분들은 울산에서 원정을 왔다며 꼭 롯데가 이겨야한다며 열변을 토하시고....


 부산 사직구장 응원의 대미를 장식하는 스레기 봉투 뒤집어 쓰기 ㅋㅋㅋ


 파도응원하는 모습이다.   역시 장관이다. 감상해 보시라....
 이날 롯데는 홈 포스트 시즌 12연패를 끊어내고 승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