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한미 FTA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다는 얘기는 벌써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이놈의 인생사가 얼마나 바쁜지 간다간다 하던것이 이제서야 가게되었다. 평일이고, 특별한 집중인 날이 아닌지라 얼마나 모였을까하는 생각으로 가 봤다.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미 FTA의 반대 촛불을 들고 앉아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FTA라고 성토하고, 우리들과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를 팔아먹는 매국이라며 수위를 높여가고 있었다.
앞에 모자를 쓰고계신 분들은 모 기업의 조합원들인데...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해고를 한 모양이다. 참 언제쯤 이런 서민들이 짤리지 않고 맘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좋은 나라가 될수 있을란지..
역시 젊은 이들이 보기가 좋다. 부산대 학생들이라는데... 코믹 댄스도 추고.... 지금의 내 나이는 이제 기성세대에 들어가나 어쩌나 모르겠다만 이 학생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 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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