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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대작의 냄새가 마구 풍기는 "솔로몬 케인, Solomon Kane(2010)"



 2010년 3월에 개봉했던 솔로몬 케인을 이제서야 본다.  여러번 보려다가 중간에 다못볼 것같아서 보다말고 보다말고 하다가 드뎌 다 봤다. 그마만큼 기대도 많았고, 약간의 솔로몬 케인에 대한 정보는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전에 온라인 게임인 "디아블로"를 하던 때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케인이 알수없는 무기등등을 공짜로 알려줬던 기억이 있다. ㅋㅋ  그 케인과 이 케인이 동일인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생각으로는 아마도 동일인물이 아닌가 한다.

 <솔로몬 케인>은 판타지소설이라는 장르를 처음 만든 판타지 소설의 대가
로버트 E. 하워드의 베스트셀러 <솔로몬 케인>을 원작으로 만든 판타지 액션영화이고, 최강급 제작진이 모여 만든 최고의 판타지 무비세상을 집어삼키려는 악마 군대에 맞서 싸우며 세상을 지키는 전사 ‘솔로몬 케인’의 방대한 스토리를 스크린에 담아 내기 위해 총 3부작으로 제작된 <솔로몬 케인>.기획부터 제작까지 10년이라는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데....



 첫 장면부터 솔로몬 케인의 강인함을 나타내는 전투씬은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감으로 압박을 느끼게끔 하고, 중반에 들어서면서 왜 그가 종교에 귀의하여 그간 저질러온 그의 죄를 씻고 있는 것을 중단케하며 다시 칼을 들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의 죄많은 영혼이 어떻게 구원될 수 있는지까지....  그것이 신의 뜻임을....


 주연을 맡은 "제임스 퓨어포이"의 모습은 전쟁에서의 자비심없는 전사의 모습 그 자체였고, 자신의 어린시절의 죄값이라는 죄책감으로 더욱 뒤틀려 자신을 몰아가고 있다.  솔로몬 케인이 실제로 있었다면 그와 같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연기하였고, 세상으로의 자신을 내던지며, 자신의 영혼을 그리고 악에 빠진 세상을 구하려는 열망으로 가득찬 신념에 찬 그의 모습은 신과 천사의 역을 맡은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메레디스역을 맡은 "레이첼 허드우드"는 정말 아름답고, 솔로몬 케인이 세상을 구하려 한 것인지, 이 여인을 구하려 한 것인지....   내 배팅을 한다면 후자가 아닐까? 물론 이 여인을 구하며 세상도 구해진다면 더욱 좋은 것 아닐겠는가 말이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서도 주연을 맡았었다 한다. 그때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배우였다. ^^;;


 솔로몬 케인을 살려내며 자신의 수하로 쓰며 악의 최정점에서 주술과 요술로 모든 세상을 차지하려했던 "말라키"의 모습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이 정부들어 세상은 어지러워지고, 실업자는 넘쳐나고, 국민들이 싫다고 하는 FTA는 추진하고, 세금은 4대강에 퍼붇고, 경제는 바닥치고, 국민들은 빚더미에 앉고......    
 근데 놀라운 사실은 이 정권이 탄생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경제라는 것이다. 경제를 살리라는데......   영어몰입교육부터 시작된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정책의 시작으로부터 부자감세, 4대강등등의 실정을 거쳐 이제 임기가 끝나간다.   

잘 보자 왜 국민들이 투표를 잘해야되는지를 말이다.
또다른 말라키가 세상을 지배하게되지 않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