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페인이라는 제목만으로도 뭔가 맥스한 영화이길 기대하며 보기 시작한다. 역시 영화 이름만큼이나 맥스하게 재미난 영화였다.
줄거리를 잠깐 언급하면....
가족이 모집단에 의해 몰살당한 후 복수의 칼날만을 갈아온 주인공 맥스(마크 월버그)는 한직인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복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며 뉴욕이라는 도시의 썩은 부분을 알게되고, 그 마저도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는데.....
마크 월버그의 경우 최근에 본 영화는 스텐바이캅과 해프닝인데... 해프닝의 경우 아주 기대를 많이 하고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ㅎㅎ 그러나 초중반에 영화가 가져갔던 그 긴장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몰입하도록 하였으나, 결말이 좀 많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스텐바이캅은 오히려 그러한 기대가 없었던 관계인지 몰라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다.
악마에게 꼭 영혼을 팔아야만, 악마로 되살아나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자신이 자신의 마음속에 악마를 키우는 것도 자신을 악마로 만들어 결국 자신의 삶을 망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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