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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인간이 가진 잔학성이 거칠게 표현된 영화 "맥스 페인"(2008)



 맥스 페인이라는 제목만으로도 뭔가 맥스한 영화이길 기대하며 보기 시작한다.  역시 영화 이름만큼이나 맥스하게 재미난 영화였다.


 줄거리를 잠깐 언급하면....
 가족이 모집단에 의해 몰살당한 후 복수의 칼날만을 갈아온 주인공 맥스(마크 월버그)는 한직인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복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며 뉴욕이라는 도시의 썩은 부분을 알게되고, 그 마저도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는데.....



 마크 월버그의 경우 최근에 본 영화는 스텐바이캅과 해프닝인데... 해프닝의 경우 아주 기대를 많이 하고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ㅎㅎ   그러나 초중반에 영화가 가져갔던 그 긴장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몰입하도록 하였으나, 결말이 좀 많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스텐바이캅은 오히려 그러한 기대가 없었던 관계인지 몰라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다.


 악마에게 꼭 영혼을 팔아야만, 악마로 되살아나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자신이 자신의 마음속에 악마를 키우는 것도 자신을 악마로 만들어 결국 자신의 삶을 망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