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긴 하지만, 얼마전에 알게되었다. 멜 깁슨이 이혼하게 되었는데....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위자료를 주게 되었다는 얘기였다. 그 말은 몇가지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그 첫째는 이 사람이 참 돈을 많이 벌었었다는 것을 알수 있고, 두번째는 그의 사생활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쩝 별로 좋은 사실은 아니다.ㅜㅜ
다시 영화로 돌아오면 별 감흥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리 좋은 점수는 줄수 없고, 사실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인 범죄를 한명의 경찰 개인이 그 모든 전말을 알아낸다는 얘기이다. 그래 미국에서는 가능할란지 모르겠다. ㅎㅎㅎ 한국에서는.... 확언하건데.... 그 경찰은 죽었을 것이다. 그 모든 사실을 묻기위해 조용히.... 물론 이 영화에서도 멜 깁슨을 죽이려는 시도를 몇번 보여준다. ㅋㅋㅋ 너무나도 어설프게.... 상대는 경찰인데.... 사복정보원 몇명 보내서 죽이려다 오히려 빌미를 제공하게되는 어설픈 정보기관말이다. 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부녀사이에 뭔가 나누기도 전에 딸은 죽게되고 그 사건을 파헤치다 보니 국가의 비호를 받고 있는 모 사기업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고 핵을 관련한 이러한 비밀은 이제 미 상원의원과 여러 중요인물들의 목숨줄을 죄게되고, 그 열쇠를 쥐고 있는 딸은 죽고 그 증거를 경찰 아버지에게 남겨 모든 것을 밝히게 한다는 내용인데... 다시 보고 싶거나 추천하고 픈 생각은 없다. ㅜㅜ
멜 깁슨의 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그의 매력은 전혀 발산되지 않았던 것같아 안타까웠다. 나이들어가는 그의 모습에서 나도 나이들어감을 느끼게 되는 것만같아서 맘이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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