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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보는 내내 나를 쇼크로 몰아갔던 "마셰티"(2010)



 이 영화의 감독인 로버트 로드리게즈에 대해 잠깐 언급하면...   그 전부터 영화가 아주 쇼킹하면서도 자극적인 영상을 추구해온 감독인 것같다.  그전에 내가 영화를 보는 방식은 그냥 아무 사전 지식이 없이 보는 것이었으나 이렇듯 글을 쓰다보니 이것저것 알게되는 것들이 많이 있다.
 비록 내가 보진 않았지만, "황혼에서 새벽까지"라는 대작을 이 사람이 감독했음을 알고 있다는 정도 말이다.

 역시나 이영화도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는데.....  영화의 첫 장면이 격투에 칼을 든 마셰티가 악당들의 목과 팔 등등을 칼로 마구 자르는 장면이라든지, 스파이였던 여성을 구해줬더니 그 여성이 칼로 마셰티를 찌르고 나서 자신의 성기에서 핸드폰을 꺼내어 보고를 하는 장면등등 정말 첫 장면부터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계속 쇼킹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영화가 끝날때까지 눈을 뗄수 없고, 언제 또 피가 흩뿌려질지 모를 영화였다. ^^;;;



 이 영화는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배우들이 줄지어 나온다. 제시카 알바, 대니 트레죠, 로버트 드 니로, 린제이 로한, 스티븐 시걸, 미셀 로드리게스, 제프 파헤이 등등 이름만 대면 거의 주연급의 배우들이 줄줄이 나온다. ^^  나름 보는 재미가 있고....   또한 주연급의 그들이 맡은 역할들이 ㅋㅋ 조연 정도에 그치는 것을 보면....
 그 유명한 배우들 중에 한명이 제시카 알바이다. 전혀 벗지 않는 배우로도 유명하고, 매끈한 몸매와 성숙한 연기 그리고 춤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는 좋은 배우이다. ^^;;;;  내가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ㅎㅎㅎ



 대니 트레죠는 사람이 자신의 생김을 따라서 성품이 생긴다고 하던가!!  마셰티에서 그의 잔혹함이 용광로의 철물처럼 흘러 넘친다. 그가 가진 성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단순무식과격이 이 영화에서는 극에 달한 듯한 모습이다.


 미셸 로드리게스!!   왠만한 액션영화를 좋아라하는 사람이면 이 배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주연을 맡은 것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정말 다수의 액션 영화에 주연에 다다른 조연을 훌륭히 소화해 내었다.
 최근에 봤던 영화 "월드 인베이젼"에서도 나오고, 레지던트 이블에서도 나오고, 내가 다 봤던 로스트 시리즈에도 나온다. ^^  내가 운이 좋아 이 배우가 나온 영화를 많이 봤나는 모르겠으나 너무나도 낯이 익은 배우이다.



 영화 "케이프 피어"에서 보고 정말 반해버렸던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 최고로 치는 배우이다. 그가 나온 영화를 보면 케이프 피어가 생각이 나서 항상 그의 멋진 연기에 감탄을 하게되고, 그로 인해 그 영화는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다.


 미셸 로드리게스만큼은 아니지만, 제프 파헤이또한 참으로 자주 본 배우이다. 역시나 미셸과 마찬가지로 로스트 시리즈에 나왔었는데...  아마도 낯이 익다고 생각한 것이 로스트 시리즈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배우 시티븐 시걸!  하지만 왼쪽에 있는 저 여배우 미녀 삼총사에도 나왔었고, 여성 닌자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무슨 영화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


 린제이 로한이다. ^^ 뭐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다들 그녀의 비행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이 영화에서 이름값하는 배우 중 가장 많이 망가진 배우를 고르라면 린제이 로한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삶만큼이나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대니 트레죠, 어머니와 함께 하는 수영장과 침대씬은 상상만으로도 훅 갈만큼 쇼킹한 장면이었다. 물론 설정이겠지만,......

 전체적으로 봐서 정말 쇼킹한 영화였고, 이 영화를 봄으로 인해 영화를 이렇게 찍을 수도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는 눈이 한 꺼풀 벗겨진 듯하다. ^^

영화의 마지막은 이 글로 마친다.

Machete Kills, Machete kills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