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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2012년 두번째 캠핑 : 창녕 우포늪교육원(2012.2.4~6) 여섯번째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니 Vamp님과 네비님, 네비 안지기님 그리고 여러 어린이들이 다같이 축구를 하고 있다. 우리 가족이 빠질수 있나 같이 끼어서 축구를 했고, 좀 있다가 종목을 바꿔서는 애들만하는 피구도 해주고 어른들은 전부 볼보이를....   ㅎㅎㅎ 

 

 

제발 좀 룰을 지키라니까 막던진다.   특히 울 큰아들 강이는 전혀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던져 맞추려한다 ㅋㅋㅋㅋ   뭐 그게 중요하나 재미있으면 좋지 ㅋㅋㅋㅋ

 

 

넘어린 우리 둘째 산이는 끼지 못하고 옆에서 예쁜 표정 귀여운 짓을 한다. 난 짐을 싸며 사진도 찍어주고 또 가서 짐싸다가 아이들의 피구하는 모습을 찍어주고......

 

 

짐을 다싸고는 드뎌 본격적인 우포늪을 관광하러 가자며 나선다. 자전거도 빌려서 타고....    근데....   이 자전거 무쟈게 무겁다  ㅜㅜ  거의 평소 내 자전거의 세배의 힘을 줘야만 간다 ㅠㅠ   강이는 마냥 즐겁다.

 

 

 

 관찰대를 넘어보면 새들이 인간을 보고 놀라지 않는다고 하니 그래 그 정도는 지켜줘야하지 않겠나!!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인데...   다른 종족이 그 종족의 사는 영역을 지켜줘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다.

 

 

드넓은 우포늪....

 

 

전망대로 자전거를 돌려 이윽고 도착했건만....

 

 

계단이 무쟈게 높다 ㅜㅜ 울 둘째 산이는 걸으려 하질 않아서 할 수없이 내가 업고 이 계단을 올랐더니 다리가 다리가.................   끝내줘요 ^^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포늪의 전경이다.   중앙으로 얼지않은 곳에 철새들이 물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보인다. 철새들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전망대의 높이가 있어서인지 시점이 높아져서인지 보기엔 훨씬 좋다. 

 

 

우포늪을 다보고 자전거를 반납하고 오니 이렇듯 큰 입석이 있어 사진을 찍자하니 애들이 기진맥진이다.  사진도 귀찮은 듯 시큰둥하다.

 

람사르 회의를 할 당시 서울에서 길을 내준 모양이다. 창녕에 서울길이라니 특색이 있어서 한컷찍어본다.  

 이제 2박 3일의 캠핑이 끝나가는데....   마지막으로 맛집 한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