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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보물섬

2012년 12번째 캠핑 밀양 미르캠핑장(12/22~24) 첫번째 이야기

 

 

2012년 전부 합치니 12번이나 캠핑을 갔었나 보다.    한달에 한번꼴로 가다니 미쳤네 미쳤어 ㅋㅋ   여하튼 우리가족이 좋아라 하는 겨울캠핑을 이번 겨울도 변함없이 갔는데...   미르피아 캠핑장!!!   사실 우째된 일인지는 잘 몰라도 미르피아라는 이름은 4대강에서 

지은 밀양지구의 캠핑장에서 가져가고 여기 원래 미르피아 캠핑장은 미르캠핑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뭐 여하튼 이름이야 어떻든지 간에....   겨울 캠핑을 시작해 볼까!!! 

 

 

현대에서 지원해 줘서 우리는 공짜로!!!!    낮에 왔더니 캠장이 텅 비어 있어서 그중 우리가족이 아주 조용히 있을 수 있을 것같은 2번 사이트를 우리가족의 공간으로 낙찰!!! ^^

 

 

짜잔!!   ㅎㅎ  겨울에 적당한 텐트는 아니지만, 전기와 난로의 도움으로 겨울캠핑도 가능하다는.....    자 집도 완성이 되었고....      이제 안에서 좀 놀아볼까!!

 

 

난로의 불빛에 촛점을 맞췄더니 온 주위가 어둡게 나왔네...    ㅜㅜ   역시 아직은 찍새가 초보라 ㅋㅋㅋ

 

 

 울 두 아들들도 밖은 춥지만, 텐트 안에서는 따뜻하다며 즐거워하고...    그렇다면 첫날

저녁은 최대한 화려하게....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모두 기뻐하고 맛나는 음식을 먹는 시간!!! 

 

    첫날 저녁에 초대합니다. 짝짝짝.... 

 

울 가족의 첫날 저녁을 하려하게 준비한 울 마눌님의 야심작 샤슬릭!! 

 

 사실 캠핑에 오면 남자들이 잘 한다지만, 난 영 요리엔 젬병이라....   ㅜㅜ  

 러시아식 숯불구이인 샤슬릭을 한번 볼까!!    이제 준비는 완료!!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지만, 지금은 생고기에 양념만 되어 있다는 거!!!  

 구워야죠!!!     맛난 음식을 먹으려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법!!

 

 

짐을 줄이자고 이것저것을 빼다보니 화로대를 안가져 왔네...    ㅠㅠ   그렇다고 샤슬릭을 안먹을 수는 없지!!     그래 우리에겐 챠콜 스타터가 있잖아!!!!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고!!!    ㅎㅎㅎ    일단 챠콜에 불을 붙이고....  

기대하시라 챠콜 스타터에 고기를 구워먹는 우리를....     그 어느 캠핑 블로거에서도 볼수 없었던 챠콜 스타터 그릴이닷!!!!!  ㅋㅋㅋㅋ

 

 

올려놓자마자 우왕  멋지지 않나염!!!!!    뭔가 그럴싸하지만, 좀 비좁다는 거

아직은 불이 좀 쎈듯도 하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밑의 사진처럼 안정화 되네....^^;;

 

 

 

화로대가 준비되고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준비된 우리의 밥상!!   뭐 화려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우리의 배를 채워주고 가족애를 충만하게 해 주는 우리 가족만의 공간과 애정이

듬뿍담긴 음식들.....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며 죽는 그날까지 함께 하기를..... 

 

 

샤슬릭이 인기리에 모두 방출되고 어른들이 술한잔 마시는 동안 챠콜속에 넣어 두었던

고구마가 다 익어서 야외에서 먹는 모든 음식이 다 맛나겠지만, 특히나 이런 캠장에 와서 먹는 고구마는 특히나 밤에 느끼는 공복을 해소해주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간식이다.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운 우리 가족의 캠핑 첫날 밤은 미리 준비해 둔 불꽃놀이로 깔끔하게 마무리!!

 

 첫날이라 텐트를 치고 해서 피곤한 감이 있지만, 가족과 함께하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기만하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