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번째 캠핑 밀양 미르캠핑장(12/22~24) 세번째 이야기

 

 

월연정에서 나온 우리 가족은 월연정 입구로부터 길게 이어져 있는 강변 산책로가 있기에 따라서 걸어보았더니 왠 횡재!!  활성유원지라고 하네....   ^^  그냥 걸어 봤는데....    활성유원지는 월연정과 더불어 아주 아름다운 풍경이라네...  ^^   

 

 

넓고 푸른 강물과 맞은편의 모습까지.....   어!!!  어랏  자세히 보니 캠핑카들이 여럿보인다. ^^  역시 캠핑이 대세는 대세인가보다.     

 자 산책을 끝마치고 다음 일정대로 오연정으로 출발!!

 

 

오연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조선 명종때 도산서원을 건립하는데 기여했던 손영제가 지은 건물이며 임진왜란때 불탔으나 1771년 중건되었다.  그후 1936년에 후손들이 확장 중건하였는데...   재료, 건축재료의 비례, 건축방식등이 조선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올라가는 길에 은행들이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 밟으면 냄새가 진동하니 애들에게도 밟지마라고 주의시키고....   와이프와 나도 주의했으나 헛일이다.   

 너무 많아서 피할 수가 없었다.  ㅜㅜ 

 차 안에 계속해서 은행으로 인한 똥냄새가 진동을....    ㅠㅠ

 

 

이 오연정 또한 월연정과 같이 잠겨져 있어서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볼 수가 없었다.   될 수 있으면 애들이랑 우리나라의 문화재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곳 저곳을 다녀 보는데...    많이 아쉽다.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우리 문화를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우리 아이들이 커서 이렇게 다니고 있는 이 모든 것을 기억할란지는 모르겠으나 소중한 것은 우리가 함께였다는 사실일 것이다. ^^

 

 

오연정 앞의 너른 터!  좀 추운 날씨였지만, 앉아 쉬는 여유를......

 

 바로 떠났다.                                                                   춥다. ㅋㅋ

 

 

 

오연정을 둘러본 울 가족 다음에 오게될지도 모를 밀양 기회송림유원지를 들러보기로 했다.

 

 호! 꽤 잘 해 놓은 듯!    안으로 함 들어가 볼까나~~~~

 

 

개장을 하면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는 모양이네....    ^^   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하고...   그렇다면 안에는?????

 

 

일단 작년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을 했었다는....   ^^  좋은 정보도 얻고 

 

 

  멋진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게...  일단 여름철엔 그늘이 많아서 좋을 듯!!   허나 그 많은 송진들은 어떡하지????    뭐 좋은 추억이 많을 수만 있다면야 송진쯤은....       ㅜㅜ

 그래도 송진은 싫은데......  ㅋㅋㅋㅋ

 

 

개수대가 일단 많지는 않은 듯하고, 화장실도 안에 들어가보니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듯하다.   관리 주체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좀만 신경써 주면 우리같은 캠퍼들은 여름철이 아닌

초봄 늦가을 쯤에 호젓한 캠핑을 즐기기에 최고인듯 하다.  

 그때 쯤에 한번 와서 캠핑을 해 봐야겠다. ^^

 

                                                                           o be cont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