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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투모로우를 연상케 했던 "블리자드"(Arctic Blast, 2010)

 

 

2004년의 개봉작이었던 투모로우를 연상시켰던 영화 블리자드....

 

 호주와 캐나다가 합작을 해서 만든 영화인가 본데....     상당한 그래픽이 돋보이긴 해도 투모로우에 버금가는 정도인 듯해서 마음이 짠하다.   비록 그만큼 되진 않았지만, 재난영화의 특징을 제대로 갖추었고 보는동안 그런대로....     그래도 강추는 아닌 듯  ㅋㅋ

 

 

기상학자인 주인공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로 중간권의 엄청나게 찬 공기가 대기권으로 흘러내려 지구표면을 전부 얼려버릴만큼의 파괴력을 가졌음을 알고서.....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고 자신의 말 안듣는 딸도 구하고.....

 

 

투모로우와 같이 살인적인 추위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인간들의 모습은 똑같다.

 

 

물론 얼어죽은 사람들도 같다.  

 

 미리 알지 못한다면 어찌 갑작스런 이런 추위를 피할 수 있으랴!! 

살아가는 동안 이런 일이 없어야 할 터인데....     ^^

 

 영화의 결말은 무식한 이들이 하는 주장을 뛰어넘어 결국은 오존층을 회복하여 더이상의 피해는 안 입는 걸로.....     

 

 그냥 Killing Time 용으로는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