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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아슬아슬한 연애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나간 나의 PS파트너(2012)

 

 

지성과 김아중이라는 흥행배우를 동원하고 신소율, 강경준과 까메오출연인 김보연, 신해철, 김준호까지 동원했다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에는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변성현감독을 잘 몰라서 어떤 스타일의 영화를 추구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어쩌면 케케묵은 소재를 선택했고, 그로인한 위험부담은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했었으리라 여겨진다. 

 그렇다고 진부하진 않고 여러모로 봤을 때 솔직담백하다고 봐야하나? 여하튼 보며 즐거웠던 것은 사실이다.

 

 

지성과 김아중은 이런 신세대의 사랑이야기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캐스팅이었던 것 같고, 영화는 보는 내내 통통 튀는 듯한 발랄함이 묻어있고, 에피소드 또한 지루하지 않고 잘 짜여진 듯도 하지만, 곳곳에 어색함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좋다.  

 

 

미녀는 괴로워 이후 그 엇비슷한 영화의 출연은 김아중에게 어쩌면 플러스일 것이다. 연기패턴도 비슷하고, 생기발랄은 그녀의 특정지어지는 매력점이 된 듯도 하다.

 

 

지성과 김아중보다도 더욱 눈에 띄었던 신소율의 존재감!!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응답하라 1994까지도 대박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신소율이 이 영화에도 나왔었다는 사실이 오히려 내겐 고맙다.

 

 

내가 느끼는 신소율의 매력점이 응7과 응4에서 보다 나의 PS파트너에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ㅋㅋ

 

 나름 19금의 포스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일까?  여하튼 요즘은 신소율을 보면 미소가 지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