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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회사 동료분들과의 도다리 낚시(2013.4.29)

 

 

회사에서 체육대회 겸 바람도 쐴겸해서 도다리 낚시를 가기로 하고 각종 예약은 또 전문가가 있어서 착착 진행이 되어 드뎌 진해로 가서 배를 타고 일단 먼 바다로 나갔다.

 

 먼 바다로 나가는 줄 알고 기대가 만빵이었는데.....    에게....    쪼매 가더니 닻을 내리시네....   이어지는 선장님의 설명은...    도다리 낚시를 어떻게 하는지....      정말 쉬웠다.   그냥 추 달린 낚시바늘을 드리우고 까딱까딱하면 된다는 건데....    잘 잡힐랑가???? 

 

 

오호라 놀래미라는 물고기를 잡으셨네... 

 

 

내가 잡은 정말 깻잎만한 도다리!!   넌 왜 크지도 전에 잡혔니???!!!  ㅜㅜ 

 

 

좀더 큰 도다리  ㅋㅋ

 

 

1타 2피이긴 해도 작긴 작다.   여긴 큰 도다리는 없나보다.     간만에 배타고 나와 어부짓을 하고 있건만, 내맘 같진 않다.     ㅜㅜ   그날 아까 1마리 잡은 것으로 끝이 나고야 말았다. ㅠㅠ

 

 세상에 몇시간을 투자했는데....     무정한 도다리들....   

 

 허나 앉아서 맥주는 내가 제일 많이 마신 듯 ㅋㅋㅋ

 

 

여러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를 모아놓으니 이렇듯 꽤 많은 양이다.  ㅋㅋ

 

 이제 함 먹어볼까나!!!!

 

 

사장님께서 초보들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안잡혔는지.....    혹 못잡을 수도 있다는 염려때문이었는지 여러 다른 물고기까지 준비하셔서 회를 이렇게 (사실 우리가 잡은 물고기는 마리수만 많았지 별로 먹을 것은 없다.   작기도 하고 도다리가 먹을 게 없긴 없지 ㅋㅋ) 맛나게 먹을 수가 있었는데...   사진 찍는 모습이 그래도 다 밝은 게 보기 좋다.

 

 좀 비싸게 치이긴 해도 즐거운 한때여서 더욱 좋았다.    

 

 근데... 요번에서 느낀 거지만, 정말 나하고 낚시하고는 안맞는가보다.     하루종일 낚시해서

1마리 잡은 것도 그렇지만, 정말이지 낚시에 정이 안가네...    도대체가 무슨 재미로 하는 건지 알수가 없다.      

 옆에 분들이 함 가보자 해서 온거지 정말이지 가고 싶은 맘은 없었는데...    결과까지 하루종일 1마리밖에 못잡다니.....    ㅠㅠ

 

 다음엔 정말이지 가보고 싶지 않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