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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MTB 보물섬

언제 가도 좋은 일광산라이딩(2013.4.25)

 

 

집에서부터 달려 일행을 수영역에서 만나고 쉬지않고 달려서 기장으로까지 달려 아침을 못먹은 친구의 밥 해결을 위한 삼각김밥과 우유하나!!    ㅋㅋ

 

 물론 안먹고 가도 되지만, 혼자먹으면 좀 그래서...   같이 먹어줬다.   

 

 

좀 달리다보니 벤치가 나오고 너나 할것없이 모여앉아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그것마저도 길지않게 한다며 금새 패달에 힘을 가한다.

 내 몸만큼이나 힘들었을 자전거에게도 휴식의 시간을 주며 뉘어 놓은 모습을 보니 ㅋㅋ

 

 

아홉산과 철마 웅천쪽으로 다시 고고싱!!!!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없다.    왜냐!!   자전거 타는 동안은 찍을 수가 없으니까!!    기껏해야 쉬는 동안 안 귀찮으면 사진기를 꺼내 찍곤하니 사진이 많을 수가 없다.ㅋㅋ

 

 이 사진이 아주 맘에 드는데...   곡각지점이라 이제까지 올라왔던 곳과 앞으로 올라갈 길이 다 보이는 것이 구도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해는 창창한데...   그늘진 곳이 거의 없다는 아쉬움이..

 

 

 

요곳이 예전 연합목장이 있었다는 터인데....     기장과 철마쪽이 한우로 유명했는데....  

그 이유가 이곳에 있었다는 목장때문이라는데 이곳은 이제 풀만 자라는 그냥 산의 중턱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철마한우축제는 유명하지만, 철마에는 이곳의 한우가 없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이.....    그래도 한우는 한우겠지...   ^^;;

 

 

몇번 쉬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 기장에서부터 시작한 산악라이딩이 철마쪽을 지나 일광산 자전거 테마도로를 달려 선동 회동수원지까지 달려왔다.   

 

 역시 쉬기위해 벤치에 앉아있는데....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평화로움에 가파진 숨을 골라본다.

 

 

같이 라이딩한 일행들과 못내 그냥 헤어짐이 아쉬워서 스포원파크에 가서 간단한 생맥으로 마무리하기로 하였고....

 

 

깔끔하게 이 한잔으로 마무리!!    즐거운 일광산 라이딩은 이것으로 끝!!

 

 아시안게임때 MTB전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일광산 자전거 테마도로는 언제 달려도 기분이 좋은 멋진 라이딩 코스임을 또다시 느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