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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보물섬

멀게 느껴져도 가까웠던 운문산 자연휴양림에서의 1박2일

 2010년 캠핑의 대미를 장식했던 늦가을의 운문산 자연휴양림으로의 출발이후 밥때가 되어 가다가 아무 생각없이 들렀던 음식점이다.  내 기억엔 칼국수를 시켜 온 가족이 커다란 그릇을 중심으로 모여서 먹었던 것같다. 그닥 맛있지도, 그렇다고 영 아닌 것도 아닌 그냥 음식점이었다.

울 둘째아들 산이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이렇게 한다. ㅋㅋ 귀여운 얼굴인데...  TV에서도 통하지 않을까 하는 게 우리 부부의 생각이건만.... 흠....  안하는 게 나을 듯!! ^^;;

부산에서 출발한지 한시간 좀 넘어 1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 물론 밥먹는 시간은 제외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다는 거다.  허걱!!
 지금이 10월 마지막 주인데 이 추운날씨에 캠핑장에 자리가 없다.  ㅜㅜ 그래도 우린 끝까지 있어보기로 했다. 분명 텐트 철수하는 팀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래 이렇게 운문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만든 지도 등등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드뎌 자리가 났다.  ㅜㅜ 물론 자리가 좁다 넓은 자리를 가지신 분들은 나갈 기색이 전혀 안보인다. ㅠㅠ

 사이트를 구축하고 나름 땀식을 동안 사진을 남긴다. 울 둘째가 또 후래쉬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

 

 

  날씨가 좀 흐려서 사진 찍기를 그만두고 바로 고기를 구워먹고 소주를 한잔 했더니 사진이 거의 남아있질 않다. 이래서 부지런 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