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장 동료들끼리 이기대공원 도로로 라이딩을 갔다. 물론 난 여러번 갔었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초행들이 많아서 어느정도 처지리라 예상했었지만 오히려 그런 나의 염려는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몸으로 보여주었다.
4월 초때 갔었으니 아직 벗꽃이 다 떨어지기 전이었다. 이기대 공원 주차장 옆의 제일 가파른 길을 자전거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좀만 더 가면 오르막이 끝이 보이기에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를리 없음을 알기에 도착해서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제일 가파른 길을 끝마치고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이렇듯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연속 배치되면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끝마치고 나면 그만큼 보람과 해냈다는 성취감은 그 이상이다.
울 아파트 입구에 있는 늘빛교회 앞에서 한컷!
늘빛교회에서 바라봐 보이는 오륙도 SK뷰 아파트 역시 무슨 성같다.
이 4명 남자의 셀카를 찍으며 서로 이 사진의 제목을 "누가 누구게"라고 짓자며 서로 호탕하게 웃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라이딩을 같이 하며 건강과 친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잡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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