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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보물섬

캠사 영남방 정캠, 8번째 캠핑(2011.9.23~25, 청도 운문사야영장) 마지막


 


이게 우리 부부의 입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던 맥주 무한리필의 주인공이다. 써도 써도 줄지않는 재산을 가진 사람을 화수분이라했던가 그럼 지금의 우리 캠사 영남방 사람들은 술화수분이겠거니...   에헤라디여~~~~~

 


화장실 좀 옆에 있었던 천장에 달린 텐트!!  사실 영남방의 후기에 가끔씩 올라오는 사진은 봤으나 실제로 이 텐트를 보는 것은 첨이라 정말 신기했다. ㅎㅎㅎ 사다리로 오르내리는 집이라.... 예전에 왜 서양에 넓은 앞마당이 있는 집에 아버지가 지어주셨던 나무위의 집이 생각나는 그런 텐트이다.
 와이프와 나중에 캠핑카를 살까도 생각했지만, 좀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좀 오바스럽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텐트가 위에 있고 언제든 잘 수있는 공간이 있다면 정말 부담없이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자주 왔다갔다 하는 것이 귀찮아서 아예 페트병을 이용하여 맥주를 받아왔다. 근데 이 맥주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무리 설명하려해도 글로는 그 맛을 설명할 수가 없네.... ㅜㅜ 갓 뽑은 맥주의 맛이란 정말 직접 마셔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첫참가라고 돼지 꼬리 렌턴 걸이도 선물받았다. ^^ 고맙습니다.

 


꽁꽁 숨겨두었던 메로구이도 해먹고 영남방 정기모임을 뒤돌아보면 이렇듯 취미가 같고 취향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니 참으로 모임이 유쾌하구나 하는 생각에 뭘 해도 재미가 있다.

 


이제 돌아가려 짐을 싸려는데....   암벽장에 암벽타기 연습을 하러 오신 분을이 보인다. 아이들은 여기에 정신이 팔려있고, 그 사이 우리는 짐을 모두 별 탈없이 정리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개콘버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