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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울산에서 부산까지 라이딩(2011.06.03)



 같이 버스를 타고 온 내 자전거 다시 조립하니 새 자전거(?)다. ㅋㅋ 언제나 닦고 조이고 기름쳐야 하거늘....  생각나면 한번 한다.


 울산에서 논길 혹은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이렇듯 너른 옥수수밭도 나온다. 하도 싱싱해서 한 컷 찍어본다. 아마도 지금쯤은 옥수수가 수확이 되었지 싶다. 이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제서야 쓴다 6월달의 이야기를 말이지...  ㅋㅋ 왠만하면 하루에 한글이상을 쓴다는 것이 이렇듯 어렵고 힘든 일인지 몰랐다.


 자전거로 인해 부쩍 자주만나고 더욱 친해진 친구다. 우리 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3명의 아이를 키우는 건실한 아빠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건전한 남편이다. 멋진 넘이지.


 울산을 지나 양산도 반쯤은 내려왔다. 사실 멀다면 먼 거리인 울산 부산간 거리건만, 같이 내려오면 금방 온다.  그런 생각을 해보면 인간이란 참 희한한 동물이다. 좋게 생각하면 좋은 쪽으로 몰두하니....  ㅋㅋ


 이젠 서창에 도착해서 잠시 쉬며 한컷!


 노포에 도착해서 맥주 한캔씩 한다. 역시 이맛에 자전거를 타는 것 아니겠나!  난 다시 자전거를 집어타고 집으로 간다. ㅋㅋ  여기서부터 다시 2시간정도 걸리니...   울산에서 부산노포동이나 노포동에서 우리집까지나 시간이나 거리가 비슷하나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