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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

다시 한번 갔다온 황령산 라이딩(2011.10.31)



 10월 25일에 황령산 라이딩을 하였는데...   또다른 이가 전화가 와서는 황령산에 라이딩을 가잔다. ㅋㅋㅋ  한번도 라이딩 간적도 없었던 황령산에 연이어 두번에 걸쳐 라이딩을 하게되다니....  올라가는 길이 저번과 같은 남천동쪽에서 시작하여 한번도 쉬지않고 정상인 봉수대까지 달려와 사진을 찍어본다. ㅋㅋ 같은 장소에서 25일엔 친구가 있었던 장소에서 내가 찍는다.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꽤 차다. 라이딩을 한참 오를때엔 추운줄 모르고 올랐었는데....   내려갈땐 맞바람도 장난이 아니고 기온도 많이 떨어져 몸이 오그라듬을 느낀다.


 이궁 자전거가 널부러져 있다. ㅋㅋㅋ 정상에 오르고 나면 이러니.....  자전거야 미안!!


 봉수대를 찍고 저번같이 왔던길로 다시 남천동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물만골역쪽으로 그러니까 양정쪽으로 내려왔다.   근데...  저번에 왔을때보다 훨씬 시간이 적게 들었다.   양정 E마트에 도착하니 총 한시간 30분밖에 안걸려서 이친구와 다시 정상으로 해서 남천동쪽으로 넘어가자고 하니 이 친구왈 "그럼 산길로 갑시다."    길이 좋다는 말에 속아서...    이 놈이 날 속이다니 ㅜㅜ 좋기는 뭐가 좋다는 거냐!!


 물만골로 내려가고 다시 올라왔던 길이다. 남천동 방면의 길보다 훨씬 더 가파르긴 하나 짧아서 탈만했던 길이다. ㅎㅎ 이 길이 길었다면 입에서 욕이.....    ㅎㅎㅎ


 다 타고나서 수영구청 앞에 있는 가야밀면집에 가서 밀면 곱배기 한그릇한다. 운동하고나서 먹는 것이 뭐가 안 맛있겠냐마는 맛있었다. ㅋㅋㅋ